수원시, 생태환경체험교육관 '개구리논'에서 벼베기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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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생태환경체험교육관 '개구리논'에서 벼베기 체험
  • 송인호 기자
  • 승인 2018.10.2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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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를 이용한 벼 베기 체험, 수확한 친환경 쌀 약 1000㎏ 전량 소외된 이웃에게 기부-

[KNS뉴스통신=송인호 기자]수원시는 20일 생태환경체험교육관 ‘개구리 논’ 체험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벼 베기 체험행사’를 열었다.

시민들이 벼베기를 체험하고있다.<사진=수원시 제공>

시민들에게 도심에서 접하기 어려운 자연 속 생물 다양성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체험은 전체 논 체험장 5707㎡(약 1729평) 중 200㎡에서 진행됐다.

어린이를 비롯한 200여 명의 시민은 가위를 이용해 누렇게 익은 벼를 베며 논과 습지 등 생태환경의 소중함을 느꼈다.

칠보산 풍물마당팀의 풍물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풍년에 감사하는 추수감사제 ▲박광래 농촌진흥청 박사의 친환경 논농사 이야기 ▲벼 베기 체험 ▲전통방식 탈곡 체험 ▲볏짚 공예, 논습지 생물관찰 등 ‘가을들판 체험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체험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전통 탈곡 체험을 하고있다.<사진=수원시 제공>

수원시는 올해 ‘개구리논’에서 수확한 무농약·친환경 쌀 약 1000㎏을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를 통해 전량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권선구 호매실동에 위치한 수원시 친환경 논 체험장은 전체 5707㎡ 규모로, 친환경 무농약 논(4950㎡)과 둠벙(웅덩이) 등 습지생물 관찰교육장(757㎡)으로 이뤄져 있다. 수원시가 2014년 국토교통부로부터 관리를 위탁받아 시민들을 위한 전통농업 체험장과 생물다양성 현장학습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송인호 기자 kns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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