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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회원구 내서읍 ‘광려산 숯일소리’ 재현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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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회원구 내서읍 ‘광려산 숯일소리’ 재현행사 열어
  • 김관일 기자
  • 승인 2018.10.2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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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43호 지정기념’ 개최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경남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행정복지센터(읍장 홍명표)에서는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43호 지정기념 ‘광려산 숯일소리 재현’ 행사를 지난 19일 광산사 일주문 우측 행사장에서 도·시의원을 비롯한 주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려산 숯일소리 보존회(백종기 회장)’ 주관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숯굴에서 숯일을 하면서 불렀던 애환의 노동요 소리를 발굴 재현한 광려산 숯일소리(소리보유자 정채남)가 지난해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43호로 지정된 후 첫번째로 펼쳐진 행사로 열렸다.

광려산 숯일소리 재현은 식전행사로 내서풍물보존회의 풍물놀이, 민속보존회 아코디언, 민속보존회 풍월도무용 공연, 북난타 등이 진행됐으며 2부 행사는 개회식과 더불어 광려산 숯일소리 재현으로 숯굴터 잡신몰아내기, 숯나무하러가기, 큰 둥구리 숯나무 목도소리, 숯굴 등치기 소리, 숯굴 불매소리, 숯풍년 치나칭칭나네 소리 등이 이어졌다.

홍명표 내서읍장은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지정을 위해 노력을 많이한 백종기 회장님을 비롯한 광려산 숯일소리 보존회에 감사함을 전한다”면서 “광려산 숯일소리가 황토소리 문화 유산으로 보존·전승하여 우리 내서읍을 대표하고, 나아가 우리 시의 자랑거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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