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한산성 옛길 도민 참여 함께 걷기’ 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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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한산성 옛길 도민 참여 함께 걷기’ 행사 가져
  • 송인호 기자
  • 승인 2018.10.2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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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송인호 기자]경기도가 20일 100여명의 참가자와 함께 ‘남한산성 옛길 도민 참여 함께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남한산성 전경<사진=경기도 제공>

남한산성옛길은 남한산성 주변 4개 도로를 가리키는 말로 조선시대 왕들이 영릉 참배를 위해 여주로 향하거나, 지방선비들이 과거를 보기 위해 한양으로 이동할 때 사용하는 등 한양과 지방을 연결하는 주요 통로였다.

도는 남한산성의 역사적 의미와 관광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2016년 연구과정을 거쳐 2017년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4개 도로는 ▲동문노선:남한산성 내부 순환노선(동문~북문~서문~남문. 8.7km) ▲북문노선:하남시 교산동(광주향교)~남한산성 북문(5.4km) ▲서문노선:하남시 감이동(성골마을 입구)~남한산성 서문(2.5km) ▲남문노선:성남시 위례동~남한산성 남문(9.3km) 등이다.

이와 관련, 도는 남한산성 옛길 홍보를 위해 옛길을 함께 걸으며 역사적 의미와 전통공연을 볼 수 있는 도민 참여 함께 걷기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이 네번째다.

이번 행사는 광주향교를 출발해 남한산성 북문을 거쳐 남한산성 행궁으로 가는 북문노선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가을 정취와 함께 남한산성의 문화자원을 살펴봤으며 남한산성 행궁 앞 전통공원에서 문화예술 공연(농악)도 감상했다.

한편, 경기도는 오는 11월 25일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대회의실에서 ‘남한산성 옛길 학술포럼’을 진행 할 예정이다.

도민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송인호 기자 kns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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