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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더 이스트라이트, 꿈을 이루기 위해 폭력과 인권유린을 감내했다? "침묵했던 이유와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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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더 이스트라이트, 꿈을 이루기 위해 폭력과 인권유린을 감내했다? "침묵했던 이유와 후회"
  • 서미영 기자
  • 승인 2018.10.20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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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쳐)

아이돌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가 연일 화제의 중심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20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더 이스트라이트'가 오른 가운데 더 이스트라이트는 기자회견에서 소속사의 프로듀서에게 폭행과 가혹행위 등 인권유린을 당했다고 밝혔다. 또한 소속사의 회장 또한 이를 묵인 방조했다고 덧붙이며 논란에 휘말렸다.

더 이스트라이트는 6인의 멤버로 구성된 아이돌 밴드다. 이들은 지난해 제25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K-POP 신인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그런 이들이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인권유린을 당한 것이다.

이들은 과거 교사가 학생들을 구타하던 시절을 연상시키는 폭행을 당했다. 최근에는 학교에서도 가할 수 없는 행위들이다. 여기에 기타줄로 목을 조르는 가혹행위까지 있었다. 프로듀서가 소속사 가수들을 고문해도 되느냐는 의문이 제기된다.

더 이스트라이트의 멤버는 기자회견에서 "멤버 한 명 때문에 우리의 꿈이 사라지는 것 같아 무서웠다"며 폭행과 가혹행위 등 폭력에 침묵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 꿈을 위해 인권유린까지 감내한다는 것에 누리꾼들은 경악했다.

이에 대해 최성진 대중문화평론가는 "가수 지망생 및 연습생들은 데뷔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 때로는 이런 어린 청소년들의 꿈이 인권유린을 감내하게 하고, 폭력에 눈감게 한다. 이는 비단 연예계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다"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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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영 기자 ent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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