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1시군 동시 실시로 농업인들에게 힘 보태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충북농협은 수확기 농업인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19일, 증평군 쇠마루 마을에서 민·관·군 합동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도내 11시군에서 동시에 실시됐다.
이 날 행사에는 충북농협 임직원, 37사단 장병, 농업관련기관 임직원, 고향주부모임 회원 등 100여명이 참여해 대추와 사과수확, 인삼밭 차광막정리, 폐농자재 수거 등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충북농협은 지난 5월 도내 9개 농업관련 기관과 전국 최초로 농번기 일손돕기 협약을 맺고, 상시적 연농지원 체제를 유지키로 결정한 바 있으며, 이날 농업기술원, 품질관리원, aT 임직원 30여명이 참여를 했다.
한편, 충북농협은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이해 일손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10.8~10.26 3주간 집중적으로 범농협임직원 및 우수고객, 자원봉사자가 함께 하는 '수확기 범농협 집중 일손돕기'를 진행중에 있다.
김태종 충북농협본부장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군 장병을 비롯한 농업관련기관과 자원봉사단체 등과 함께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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