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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자립 지원형 사회공헌활동‘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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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자립 지원형 사회공헌활동‘눈길’
  • 방계홍 기자
  • 승인 2018.10.19 1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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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권 북한이탈주민 사회 적응, 지원 및 체험, 일자리 창출의 3대 프로그램 수행
△ 지난 5월, 북한이탈주민과 공사직원 결연자(60명)가 참여한 결연식 <사진=한국도로공사>

[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본부장 이학구)가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사회 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자립 지원형’ 사회공헌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월 북한이탈주민 지역적응센터인 광주․전남하나센터와 사회 적응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북한이탈주민의 사회 적응․지원 및 체험․일자리 창출의 3대 프로그램을 수행하기 위한 ‘북한이탈주민 사회 적응 마중물 프로젝트’를 추진해 오고 있다.

사회 적응 프로그램은 북한이탈주민 30명과 공사직원 30명이 1:1 결연을 맺고 격월로 그룹별 만남활동을 통하여 사회 전반과 법률 이해 등 생활상담을 위주로 빠른 사회 적응을 유도하였고, 분기별로 북한이탈주민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의 합동 봉사활동 참여로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나눔 공동체 의식 및 사회적 연대감을 공유하였다.

△지난 18일 (광주하나센터) 저소득 북한이탈주민 자녀 장학증서 전달식<사진=한국도로공사>

북한이탈주민 중 차량소지자로 하이패스 단말기가 없는 42명에 대하여 하이패스 단말기를 무상 지원하였으며, 저소득 북한이탈주민 자녀 20명에게는 장학증서와 함께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고, 북한이탈주민 200여명이 참여한 한마당 체육대회 기념품을 지원하기도 하였다.

또한, 한국도로공사 관리 시설물인 교통센터와 수목원, 고속도로 휴게소를 견학하는 한편, 공연관람 등을 통한 문화행사 참여로 우리 사회를 새롭게 체험하는 계기가 되었다.

취업을 희망하는 북한이탈주민 구직자에게 광주전남권 고속도로 휴게소에 취업을 알선하는 ‘맞춤형 고용 매칭’으로 구직희망자 8명이 취업의 기회를 얻기도 하였다. 구인을 희망하는 고속도로 휴게소와 지역하나센터,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가 채용 컨설팅과 고용 수요조사 등을 통해 기관간 협업에 의한 고용 매칭으로 성사되었으며, ‘협업에 의한 고용 매칭’은 휴게소 직원 결원이 발생할 경우에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북한이탈주민 사회 적응 마중물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적 관심에서 벗어나 있는 북한이탈주민이 당당하게 우리 사회의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해 주기를 바란다”며 “빠른 사회 적응을 통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앞으로 북한이탈주민의 사회 적응력 향상을 위해 마중물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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