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친형을 폭행한 택배기사 사건이 온라인을 발칵 뒤집은 가운데 장애인을 폭행한 다양한 사건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19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택배기사 폭행'이 오르며 주목받았다. 이 사건은 택배기사가 자신의 친형을 폭행하는 모습이 누리꾼들의 카메라에 포착된 사건이다. 경찰은 상습학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적장애인 가정을 파탄시켰던 사건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 사건은 지적장애가 있는 모녀를 상습 폭행한 사냥꾼으로 알려진 남자의 사건이다.
사냥꾼으로 알려진 이 남자는 지적장애가 있는 모녀의 집에 살면서 모녀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이들 모녀에게 지급되는 장애인 수당을 가로채기도 했다.
이 이야기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도 방영돼 충격을 줬다. 사냥꾼 모씨가 잠적하는 등 경찰의 부실수사를 질타하는 여론이 조성되기도 했다. 결국 그는 경찰에 검거됐다.
한편 이 택배기사가 일을 하던 택배회사 관계자는 "해당 택배기사는 우리 회사 소속이 아니라 계약을 맺은 대리점과 계약을 맺은 개인사업자이기 때문에 회사에서 공식 입장을 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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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영 기자 ent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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