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이 누리꾼들의 분노를 유발하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이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에 대한 기사들이 다수 언론 매체를 통해 쏟아졌다. 이번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은 지난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지방경찰청 국정감사에서도 거론됐다.
이 사건은 지난 14일 강서구에 위치한 한 PC방에서 손님이 아르바이트를 하던 직원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사건이다. 사건이 알려지자 온라인은 분노로 들끓었다. 유명 연예인들도 자신의 SNS를 통해 이 사건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공개된 CCTV 영상에서는 가해자로 보이는 두 명의 남자가 PC방 직원과 실랑이를 벌이고, 경찰이 돌아가자 PC방 직원을 린치한 뒤 흉기로 공격하는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살인을 직접 행한 가해자는 평소 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서는 우울증과 심신미약으로 인해 살인을 저지르고도 죄값을 치르지 못하는 일이 있을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이로인해 질환을 이유로 죄값을 치르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법의 개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19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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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영 기자 ent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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