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병오)이 청렴 교육문화 확산을 위해 공모한 청렴 공감 콘텐츠 및 사연 공모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중부교육지원청은 지난달 9월 3일~28일까지 4주간 관내 초·중학교 학생과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공감 콘텐츠 및 사연을 공모했다.
공모전에서는 학생을 대상으로 독창적이고 창의적으로 청렴 실천 의지를 나타내는 콘텐츠(포스터, 만화, UCC)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일상에서 경험한 청렴과 관련된 사연이 접수됐다.
공모결과 콘텐츠와 사연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 1편과 우수 2편씩, 콘텐츠 분야에서 추가로 장려 3편을 선정하여 총 9편의 시상작을 선정했다.
콘텐츠 분야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버리세요!(포스터)’는 청렴한 우리 사회를 더럽히는 부정·부패·청탁과 같은 단어를 버리고, 버려진 공간을 청렴한 사회의 행복으로 채워 나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또한 우수작으로 학생이 뉴스를 보다가 깨달은 청렴의 중요성을 이야기 형식으로 진행한 ‘청렴은 먹는 게 아니었구나!(UCC)’와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학생이 지녀야 할 청렴의 자세를 직접 노래로 표현한 ‘우리는 청렴 Miracle generation(UCC)’이 각각 선정됐다.
사연 분야에서는 최우수작으로 청탁금지법에 대해 처음에 거부감을 느꼈다가 갈수록 좋은 점을 깨닫게 된 ‘청탁금지법에게 한 수 배우다!’가 선정되었으며, 우수작으로는 중부교육지원청의 청렴도 향상 핵심 프로젝트인 ‘차 한 잔 청렴문화’를 통해 달라진 학교의 모습을 표현한 ‘차(물) 한 잔만의 힘!’과 학교장의 청렴 실천 의지에 따라 청렴문화가 확산된 사례를 표현한 ‘청렴!! 학교장의 실천의지가 단위학교에 열매를 맺는다’가 각각 선정됐다.
중부교육지원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우수하고 다양한 청렴 콘텐츠와 사연을 활용하고 공유함으로써 청렴 실천 의지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교육지원청의 청렴 이미지 상승과 학생, 전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청렴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영세 기자 allright503@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