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09:56 (목)
리벤지포르노 논란 최종범 "정리하는 의미로 동영상 보냈다" 발언 재조명
상태바
리벤지포르노 논란 최종범 "정리하는 의미로 동영상 보냈다" 발언 재조명
  • 서미영 기자
  • 승인 2018.10.18 2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방송화면 캡쳐)

리벤지포르노 논란에 휘말린 걸그룹 출신 여배우의 전 연인 최종범의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여배우 모씨의 전 남자친구 최종범의 성관계 영상 협박 논란에 대해 다뤘다. 
이날 최종범은 논란이 된 동영상을 구하라에게 보낸 이유에 대해 "내가 원해서 찍은 것도 아니고, 내가 가지고 온 내 폰으로 그녀가 직접 찍었다.

굳이 둘의 관계를 정리하는 마당에 가지고 있을 필요도 없고 정리하는 의미로 보냈다"고 주장했다. 

그녀의 친한 후배 A씨는 "언니는 병원 다니면서 좀 힘들어한다. 그분이 언니한테 사진이랑 동영상을 보냈다고, 언론매체에 제보하겠다는 말을 들었다. 그게 어떻게 사용될지도 모르는데 여자로서 두렵지 않겠나"고 말했다. 

최종범은 매체에 제보 메일을 보낸 것에 대해 "감정이 격해져서, 말만 한 것"이라며 "그녀가 뭐라도 느꼈으면 좋겠어서 제보하려고 했지만, 이성을 놓지 않았다. 제보가 아닌 경찰에 신고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그녀가 동영상을 지웠음에도 갖고 있었던 이유에 대해 "휴대전화 앨범에는 비밀번호를 걸 수 없어서,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된 개인 SNS에 보내놨던 게 남아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압수수색을 당해서 디지털 포렌식도 맡겼고 조사 결과가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유출이나 유포한 부분에 대해 빨리 조사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기사는 KNS뉴스통신 고유 콘텐츠입니다. 제휴 계약 없이 본지 기사를 상습 도용 중인 일부 언론사의 경우, 재차 도용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사전 고지하는 바입니다

서미영 기자 ent2@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