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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황령터널 한밤의 추격전... 경찰, 18km 추적끝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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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황령터널 한밤의 추격전... 경찰, 18km 추적끝 검거
  • 전민 기자
  • 승인 2018.10.18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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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 현장 검거... 1명은 자진출석 예정, 나머지 1명은 추적중

[KNS뉴스통신=전민 기자] 차량을 훔쳐 운행하던 일당이 10여분동안 한밤 추격전을 벌인 끝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18일 새벽 2시 25분쯤 부산 남구 황령터널 안에서 대연동 방향으로 달리던 승용차가 경찰의 도난차량 감지 시스템에 적발됐다. 

운전자 A씨(20)는 경찰 추적을 피해 신호를 위반하고 중앙선을 넘나들며 약 18km를 도주하다, 주택가 골목길에서 차량을 버리고 달아났다. 

경찰은 동승자인 B양(여, 18)을 현장에서 붙잡았다. 

B양은 경찰조사에서 "동승자 3명 중 2명이 경찰에 수배된 상태여서 도망쳤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자진출석케 하는 한편, 또다른 동승자 C씨를 추적중이다. 

한편 A씨와 C씨는 지난 4일 새벽 3시 14분쯤 부산 동래구 복천동에서 불상의 방법으로 차량을 훔친 뒤 B씨와 함께 드라이브를 하던 중 경찰의 추적을 받자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민 기자 jop22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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