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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성민이 사건 재조명 '추적60분' 관심 급상승, 원장 부부에 대한 누리꾼들의 분노 "부글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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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성민이 사건 재조명 '추적60분' 관심 급상승, 원장 부부에 대한 누리꾼들의 분노 "부글부글"
  • 서미영 기자
  • 승인 2018.10.18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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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쳐)

울산 성민이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12일 KBS2 ‘추적 60분’ 팀이 ‘울산 성민이 사건’을 다시 한 번 다뤘다. 울산 성민이 사건은 2007년 5월 울산 소재 한 어린이집에 다니던 이성민(당시 23개월) 군이 소장 파열에 의한 복막염으로 사망한 사건으로 학대에 의한 사망 의혹을 받고 있다. 

당시 이성민 군의 부친은 아내와 헤어진 후 돈을 벌기 위해 이성민 군을 어린이집에 보냈다. 두 살 난 이성민 군과 여섯 살 형 등 두 형제를 혼자 키워야 했기에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맡기고 경제 활동에 매달렸다. 하지만 믿고 아이들을 맡긴 어린이집 원장 부부는 이성민 군을 3개월 간 학대한 끝에 사망하게 했다. 

하지만 원장 부부는 증거 부족을 이유로 가벼운 처벌만을 받았다. 이후 지난 6월 ‘추적 60분’의 보도로 사람들이 다시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원장 부부를 처벌해 달라는 글이 게재되면서 재수사 요청이 빗발치기 시작했다. 

이 방송에서 공개된 전문의들의 진술은 원장 부부의 학대가 얼마나 참담했는지를 보여줬다. 또한 누리꾼들의 분노도 높아졌다.

어린 아이를 학대해 사망케 한 원장 부부에 대한 재조사와 재심이 이루어질 수 있을까.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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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영 기자 ent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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