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송인호 기자]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는 17일 양평군 양동면 관내 축산농가에서 농협중앙회 양평군지부 및 양평축협 관계자와 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회장 이강순) 및 도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탈바꿈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축사 주변에 방취림(사철나무, 편백나무) 조성 및 냄새저감제를 살포하는 등 축산인 스스로 깨끗한 축산환경을 조성하고, 축산업의 공익적 가치를 널리 알려 국민에게 사랑받는 청정 축산을 구현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최근 겨울 철새들의 국내 이동이 급증하면서 AI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선제적인 방역활동 전개를 위해 공동방제단 차량시설을 점검하고, 방역시연 훈련도 함께 실시했다.

농협은 가금류 농가를 대상으로 철새 도래지 출입 자제, 축사 그물망 정비 및 출입 시 전용 의복과 신발 착용, 발판 소독조 설치 및 소독액 주기적 교체 등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할 수 있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축산탈바꿈은 축산인 스스로 적극적인 축사환경 개선 의지를 가지고 ‘축산냄새 탈취하고, 축산환경 바꾸고, 청정축산 꿈 이루자’는 의미의 슬로건이다.

남창현 본부장은 “축산농가들의 호응이 높은 나무울타리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냄새 확산 방지와 축사 외부경관 개선 등 깨끗한 축산농장을 만들고, 자연 친화적 축산업을 구현하기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 고 밝혔다.

송인호 기자 kns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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