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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8일 ‘산의 날’…DMZ자생식물원서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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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8일 ‘산의 날’…DMZ자생식물원서 기념식
  • 김린 기자
  • 승인 2018.10.1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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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림청

[KNS뉴스통신=김린 기자] 산림청은 오늘(18일) '제17회 산의 날'을 맞아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비무장지대(DMZ)자생식물원에서 산림유공자와 산림가족,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연다.

산림청은 국제연합(UN)이 2002년을 '세계 산의 해'로 선언한 것을 계기로 산림에 대한 국민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매년 10월 18일을 '산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올해 산의 날 행사는 4·27 판문점선언과 9·19 평양선언 이후 남북 공동 번영과 화해 협력을 위한 남북산림협력사업의 상징적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DMZ자생식물원에서 진행된다.

자생식물원은 DMZ의 다양한 식물자원 중 특히 북방계 지역의 식물자원을 수집·보존하고 있으며 통일 후 북한지역의 산림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한 연구기관으로 설립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산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산림문화와 휴양 증진에 헌신한 유공자 10명이 정부포상을 받는다.

김재현 청장은 "남북산림협력사업을 통해 비무장지대를 열고 백두대간을 하나로 이을 것"이라면서 "울창하고 건강한 '숲속의 대한민국'을 함께 누리고 산의 가치와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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