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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명물 꼬막정식, 푸짐한 한상차림 제대로 즐기는 맛집 ‘남도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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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명물 꼬막정식, 푸짐한 한상차림 제대로 즐기는 맛집 ‘남도밥상’
  • 윤지혜 기자
  • 승인 2018.10.17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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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 윤지혜기자] 국내의 대표적인 정원 도시로 꼽히는 순천. 사람이 만든 정원, 자연이 만든 정원이 공존하는 생태 관광지이다. 전남 교통의 요지로서 매일 많은 이들이 오가는 곳일 뿐만 아니라 쾌청한 날씨의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이맘때면 여행의 즐거움을 찾아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선선한 날씨와 함께 고즈넉이 걷기 좋은 가을 나들이에는 순천의 남도 삼백리길을 따라 걸어보는 것도 좋다. 이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초가을 걷기 여행길 6선 중 하나로 넓게 펼쳐진 순천만 전망과 일몰 또는 일출까지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어 누구에게나 맞춤형 여행을 선사한다.

특히 갈대가 풍성한 이 시기에는 소중한 사람과 찾아 추억 가득한 사진을 남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순천만 갈대길의 명품 풍경이 아무렇게나 찍어도 작품이 되는 배경을 선사한다. 와온마을에서 시작해 순천만과 용산전망대를 거쳐 별량화포까지 이어지는 남도 삼백리길 1코스는 쉬운 난이도로 약 5시간 정도 소요된다.

갈대길을 따라 걷는 5시간 동안, 혹은 길을 걷기 전후 든든한 식도락도 빼놓을 수 없다. 가을 여행의 묘미, 풍성한 가을 먹거리가 없다면 허전한 것이 사실. 순천 식도락의 필수코스라 할 수 있는 순천 꼬막정식을 순천만자연생태공원 근처에서 제대로 맛볼 수 있어 화제이다.

지역 명물인 순천 꼬막정식을 푸짐한 한상차림으로 내놓는 ‘남도밥상’은 순천 현지 사람들이 꼬막 정식을 찾을 때 손님 접대시 즐겨찾는 곳이다. 기본 상차림으로도 애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풀 코스로 푸짐하게 선보여 누구나 대접받는 듯 식사를 즐길 수 있다.

꼬막정식에는 양념꼬막, 피꼬막, 꼬막회무침, 꼬막 전 등 종류별 요리가 포함되며, 낙지호롱이, 간장새우, 조기찜, 홍어 등 남도의 별미를 모두 맛볼 수 있어 만족스럽다. 가짓수만 많은 것이 아니라 하나하나 맛이 좋다. 꼬막은 남해, 목포에서 직접 공수하여 신선하며, 모든 음식의 재료를 엄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순천 꼬막과 함께 꼭 맛봐야 할 별미로 꼽히는 짱뚱어탕도 내공의 맛을 자랑한다. 추어탕보다 더욱 깔끔하면서도 진하고 깊은 맛이며, 해장에도 좋아 누구나 무난하게 즐길 수 있다.

순천만 맛집을 대표하는 ‘남도밥상’은 현지인의 로컬 맛집으로 여행객들 사이에도 입소문을 더하고 있다. 넓은 단체석 및 주차장을 완비해 편리하게 찾을 수 있으며, 단체 식사에도 알맞다.

윤지혜 기자 kns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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