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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 팀 인류애, 대학생 생명사랑 캠페인으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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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 팀 인류애, 대학생 생명사랑 캠페인으로 '화제'
  • 박준태 기자
  • 승인 2018.10.16 2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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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생명사랑 서포터즈로서 강원 지역 유일의 팀

[KNS뉴스통신=박준태 기자] 강원대학교 문화인류학과 학생 6명으로 이루어진 팀 인류애(愛)가 대학생 생명사랑 캠페인 활동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보건복지부 주관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선정한 강원지역 유일의 팀으로 사랑으로 성을 올바르게 이해하며 함께 살아가고 나아가 모든 인류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고자 하는 뜻을 담아 지난 5월부터 춘천에서 활동하고 있다.

사진=강원대학교 팀 인류애 제공.

인류애는 ‘깨끗하고 건강한 검색창’, ‘지식in류애’외 4개의 온라인 캠페인과 ‘알자! 피임! 하자! 피임!’, 강원대학교 대동제 홍보부스 '사랑해 YOU 약속해 YOU', 강사초청 강연 '성적동의’외 9개의 오프라인 캠페인을 현재까지 꾸준히 진행했다.

인류애(愛)는 최근 춘천여자중학교와 강원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고등학교를 방문해 성(性)에 대한 지식이 가장 필요한 시기이지만 터부시되어 접하기 힘든 중·고등학생에게 친근하고 당당하게 자신에 대해 알 수 있도록 ‘몸! 몸! 몸!’ 캠페인과 강원대학교 축제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피임을 알려주고 피임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는 ‘사랑해 YOU 약속해 YOU’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강원대학교 팀 인류애 제공.

강원대학교 축제에서 진행했던 ‘사랑해 YOU 약속해 YOU’ 캠페인은 대학생들에게 피임을 가깝게 인식하게 도와주며 올바른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준비되었다. 이 캠페인을 통해 피임에 대한 대학생들의 인식을 알 수 있었고 피임에 대해 부끄러워하지 않고 당당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강원대학교 팀 인류애 제공.

인류애 팀은 임신정책 카드뉴스를 제작하여 블로그와 학교 도서관에 배치하며 임신에 대한 중요 정책을 알리고 지난 8일에는 임산부의 날을 맞아 강원대학교 미래광장에서 임산부 체험 캠페인을 진행했다. 임산부 캠페인은 '내 뱃속에 아기가 있다면?'을 주제로 임산부 키트를 직접 착용하면서 체험하고 응원해 임산부를 배려·보호 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사진=강원대학교 팀 인류애 

이 날 캠페인은 강원대학교 학생들과 시민 등 150여명이 참여했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임신의 고충에 공감하고 임산부를 배려·응원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인류애(愛)는 김양욱 춘천 시의원과 정유선 강원 도의원을 만나 응원 받기도 했으며 인구보건복지협회 강원지회, 강원청소년성문화센터와 연계하여 대학생을 위한 성적동의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는 등 지역의 기관과 활발한 협업을 하고 있다.

특히, 인류애(愛) 팀원들은 성에 대한 책임감과 생명존중을 약속하기 위해 직접 실반지를 제작해 매 캠페인마다 나눠주며 약속을 진행하고 있으며 실반지 나눔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과 학생들에게 다가가며 현재 인류애(愛) 블로그는 4,300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고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도 360명이 넘는 시민과 학생들이 인류애(愛)의 캠페인에 관심을 갖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강원청소년성문화센터와 협업하여 대학생들이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호신술 및 성 평등 강의와 성에 대한 토론으로 구성되어 있는 '강원여성아카데미’를 진행 할 예정이다.

사진=강원대학교 팀 인류애 

인류애(愛) 팀은 "중·고등학생, 대학생, 임산부를 거쳐 우리 사회 전체의 책임 있는 성 가치관 정립과 생명존중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태 기자 oyoshik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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