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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역아동센터 야간보호 서비스 운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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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역아동센터 야간보호 서비스 운영 지원
  • 전경용 기자
  • 승인 2011.01.28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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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맞벌이 부부 확산으로 홀로 있는 아동의 증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야간시간대 저소득층 아동의 보호를 전담하는 ‘야간보호전담 지역아동센터’를 15개 자치구·군(서구 제외)에서 16개소를 운영한다.

그동안 맞벌이 부부 증가로 인해 방과 후 아동보호에 대한 시민의 욕구가 증대되고 있는데 비해, 야간시간대에 아동을 보호하는 서비스 기관이 부족하여 이를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부산시는 야간시간 돌봄서비스 강화를 위하여 야간보호 전담 지역아동센터 16개소를 지정하여 필수 운영시간을 기존 오후 2시부터 7시까지에서 오후 4시부터 9시까지로 조정 운영하며, 야간전담 아동복지교사 16명을 배치하여 야간 프로그램 운영 및 귀가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간식비·유류비 등 야간운영 소요예산 101백만원도 추가 지원한다.

또, 이외에도 아동을 대상으로 야간보호 사업을 실시 중인 지역아동센터 14개소, 방과후 아카데미 9개소,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교실 46개소, 사회복지관 7개소 등 총 76개소에 대한 이용 안내도 적극 전개하기로 하였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러한 시의 노력을 통해 저소득층 아동의 야간시간 돌봄서비스 확충과 안전한 아동보육 관리에 한걸음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양육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야간보호 기관을 점차적으로 확대하여 더 많은 아동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경용 기자 powerbe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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