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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약산 사자평 생태탐방 행사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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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약산 사자평 생태탐방 행사 성황리 개최
  • 안철이 기자
  • 승인 2018.10.14 2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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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의 날 및 생태관광지역 지정 기념
흑룡폭포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전망대에 모여든 탐방객들모습<사진=밀양시>

[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단장면 구천리 재약산 내 (구)고사리분교에서 공기의 날 및 생태관광지역 지정 기념 ‘재약산 사자평 생태탐방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생태탐방 행사는 밀양시가 지난 2016년 10월 22일 제7회 공기의 날 기념 한국공기청정협회가 주최한 지방자치단체 최초 ‘굿 에어 시티(Good Air City)’ 선정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올해 1월 25일 밀양의 ‘사자평 습지와 재약산’이 환경부로부터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됨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밀양시가 주최하고 한국공기청정협회, 세계맑은공기연맹, 푸른밀양21추진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생태탐방 행사에는 박일호 시장과 시?도의원, 표충사 도원법기 주지 스님, 한국공기청정협회 및 세계맑은공기연맹 관계자를 비롯 1,200여명의 탐방객이 함께했다.

또 표충사에서 출발해 올해 조성된 국가생태탐방로를 따라 흑룡폭포, 층층폭포를 거쳐 (구)고사리분교까지 산행과 고산습지지역과 억새군락지 사이 생태탐방을 마친 탐방객들은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영남알프스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억새와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어 좋았다는 반응이다.

또한, 재약산의 아름다운 경관과 옛 시절의 고사리분교를 담은 사진 전시회, 공기의 날 마스코트 포토존, 통기타?색소폰 연주와 함께 참가자 전원에게 에코백, 미세먼지 마스크 등 기념품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건조기, 김치냉장고,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해 행사에 재미를 더하고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박일호 밀양시장은 “재약산 일원의 생태탐방로와 억새군락지, 고산습지 등 훼손된 자연을 복원해 탐방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연생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지속가능한 자연생태계의 보존을 당부하는 한편 자연친화적인 생태관광도시로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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