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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 FC ‘불도저’ 김소율, 싱가포르 원 워리어 시리즈 ‘화끈한 TKO 승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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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 FC ‘불도저’ 김소율, 싱가포르 원 워리어 시리즈 ‘화끈한 TKO 승전보’
  • 박종혁 기자
  • 승인 2018.10.12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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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종혁 스포츠 전문기자] MAX FC 여성부 프랜차이즈 선수 ‘불도저’ 김소율(23, 평택엠파이터짐)이 싱가포르에서 열린 원챔피언십 워리어시리즈에서 쾌승을 거두며 종합격투기 2승째를 거두었다.

지난 11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원 워리어 시리즈에서 몽골의 바야크마(28, 몽골)를 맞이해 예의 강력한 타격을 앞세워 2라운드 닥터스톱 TKO 승리를 이끌어 냈다. 1라운드 바야크마 의 테이크다운 시도를 봉쇄한 김소율은 역으로 태클을 시도, 상위 포지션에서 파운딩을 가하며 1라운드를 가져갔다. 자신감을 얻은 김소율은 2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슈퍼맨 펀치를 적중, 다시 한번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킨 후 일방적인 파운딩 맹폭을 가한 끝에 2라운드 종료 TKO로 화끈한 승리를 거뒀다.

김소율은 올해 입식격투기와 종합격투기 무대에서 모두 활약할 것을 다짐하며 누구보다 바쁜 일정을 보냈다. MAX FC 메인 무대 2게임을 비롯해 싱가포르 원챔피언십 원 워리어 시리즈 2게임, 일본 슈트복싱 1게임까지 종합격투기와 입식격투기를 넘나들며 총 5게임을 소화했다. 5게임 중 4게임이 국제전이었으며 이 중, 싱가포르와 일본 등 해외 원정 시합만 3게임이 포함되어 있다. 5전 4승1패로 성적도 훌륭하다.

김소율은 평균 2달에 한 번 시합을 뛰며 남성 선수도 소화하기 힘들 정도의 강철 체력을 보여줬다. 1년 사이 매끈하던 팔다리는 근육질로 바뀌었고, 선명한 복근이 훈장처럼 자리잡았다. 본인 역시, “진짜 파이터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며, “엠파이터짐 문보람 관장님과 선수부 동료들, 도움을 주신 윤철 감독님과 팀포마, 존프랭클주짓수 평택 가족 여러분께 감사 말씀 전하고 싶다. 또한 김소율 팬카페 회원님들의 응원,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잘 부탁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김소율은 국내 입식격투기와 종합격투기 무대를 모두 평정하며 명실상부 ‘최강 격투여제’가 되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

한편 MAX FC는 열다섯번째 메이저 넘버시리즈를 오는 11월 2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개최한다. ‘명승사자’ 명현만의 입식격투기 무대 복귀전, ‘간호사파이터’ 김효선의 챔피언 1차 방어전, 황호명과 장태원의 슈퍼미들급 초대 타이틀전, 김진혁의 페더급 1차 방어전 등이 펼쳐진다. IPTV IB SPORT와 페이스북, 유튜브를 통해 중계된다. 

사진=ONE FC

박종혁 기자 jonghyuk0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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