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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 흥행불패! 녹번역 초역세권 ‘은평 미드스퀘어’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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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 흥행불패! 녹번역 초역세권 ‘은평 미드스퀘어’ 인기
  • 김선영 기자
  • 승인 2018.10.15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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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이어가는 역세권 단지, 청약경쟁률 및 매매가 고공행진

 

[KNS뉴스통신=김선영 기자] 부동산 시장의 영원한 블루칩으로 대표되는 역세권 단지들이 분양 시장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매매 시장에서도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역세권은 부동산 가격을 결정 짓는 중요한 요소로 통상 역을 중심으로 500m 반경 내의 지역을 말한다. 역을 이용하는 주민의 거주지를 비롯해 상업시설, 교육시설 등의 범위가 역세권에 속해 있으면 생활 편의성이 높아 주거 선호도가 높다.

최근 철도교통망의 발달, 역세권 개발과 함께 신규 역세권 단지들이 공급되고 있지만 실제 반경 500m 이내에서 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단지들은 많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 도보 500m 진짜 역세권 단지, 분양성적 ‘우수’, 매매시장서도 시세 주도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월~6월) 신규 분양한 194개 단지 중 역(지하철•국철 포함) 반경 500m 이내에 위치한 단지는 51개로 전체의 26.3%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올해 분양한 역세권 51개 단지 중 청약접수 후 모집 가구수를 채우지 못한 단지는 6개 단지에 불과했다. 역을 중심으로 한 교통 여건이 현재의 생활 편의성은 물론 향후 가격 형성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역세권 분양단지의 인기가 이어지는 추세다.

지난 4월 경기도 안양시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는 총 622실의 오피스텔 공급물량에 6만5,546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평균 10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4호선 범계역과 불과 20여m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업계 전문가는 “많은 신규 분양단지들이 역세권을 강조하고 있지만 반경 500m 이내의 도보 역세권 단지는 흔치 않다”며 “이러한 진짜 역세권 단지들의 경우 높은 희소성과 생활편의성을 바탕으로 가격 상승률도 가파르게 나타나며 지역의 시세를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KB부동산 시세(2018년 7월 13일 기준)에 따르면 지하철 SRT 동탄역에서 약 300m 떨어져 있는 ‘동탄역 시범 더샵 센트럴시티’ 전용면적 84㎡의 매매가 시세는 7억2,500만~8억원 선에 형성되어 있는 반면 동탄역과 1.4㎞ 떨어져 있는 ‘시범 반도유보라’의 동일면적 시세는 5억5,000만~6억500만원으로 같은 시범지구내에 위치하고 있지만 많게는 2억5,000만원 가량 시세차이를 보이고 있다.

■ 지하철 3호선 녹번역 초역세권에 들어서는 복층형 오피스텔 ‘은평 미드스퀘어’ 주목

지하철 3호선 녹번역 초역세권에서 복층형 오피스텔이 선보여 눈길을 끈다.

일단 초역세권에 위치한 오피스텔은 수요자 확보가 용이한 장점이 있고, 공간 활용도가 높은 복층형 오피스텔이라면 희소가치까지 높아지기 때문이다.

은평구 녹번동에 들어서는 ‘은평 미드스퀘어’는 지역에서도 친숙한 장소인 (구)튼튼병원 자리에 재건축된다. 지하 3층~지상 8층, 연면적 1만 4,284.35㎡ 규모로 복층형 오피스텔 70실(전용 18.74㎡ A•B)을 비롯,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의료시설이 들어선다.

녹번역에서 불과 180m 거리의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교통뿐만 아니라 생활여건도 잘 갖추어져 있다.

지하철 녹번역을 이용해 종로, 강남 등 도심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내부순환도로 홍제IC를 통해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등이 연결돼 서울 도심과 경기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이마트, NC백화점, 은평구청, 은평문화예술회관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는 것도 장점이며, 북한산 둘레길, 독바위공원 등이 가까이 있어 쾌적한 자연 환경을 누리면서 웰빙생활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녹번•응암지구의 재개발로 인근지역이 대규모 브랜드타운을 조성하게 되고 운정~삼성구간 GTX 개통 시 연신내역을 이용하여 강남을 10분대로 접근할 수 있어 향후 입지적 후광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남북관계 개선으로 은평구를 비롯 수도권 북부지역의 부동산 가치가 상승하고 있는 것도 또 다른 호재라고 볼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녹번역 초역세권 입지에 들어서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춘데다 생활 인프라가 뛰어나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다양한 호재도 이어지는 만큼 미래가치도 높아지면서 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은평 미드스퀘어’ 홍보관은 사업지 맞은편 녹번 오피스텔 1층에 개관 중이다.

김선영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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