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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문 맛집 삼원정, 생물 재료만을 사용하는 갈치조림으로 이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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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문 맛집 삼원정, 생물 재료만을 사용하는 갈치조림으로 이목
  • 김경주 기자
  • 승인 2018.10.13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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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곳으로, 자연 친화적인 공간도 다양해 많은 관광객을 불러모으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제주도 특유의 특산물과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어 맛집 투어 차 여행 오는 이들도 적지 않은데, ‘삼원정’이 생물갈치를 이용해 갈치조림을 제공하는 제주 중문 맛집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삼원정은 2018년도 9월 20일을 기준으로 신축 이전 오픈을 했는데, 기존에 있던 업장과는 도보로 3분, 차량으로는 1분이 걸릴 정도로 가까운 거리로 힘들게 방문한 손님들이 헛걸음하지 않도록 현수막을 걸어 설명하고 있다. 더욱 깔끔해진 인테리어로 반기는 이곳은 널찍한 주차장은 물론이고 단체도 가능하며, 봉고차를 이용한 픽업 서비스도 지원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음식은 주문 시 직접 먹기 좋게 손질해주며 설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해물 통 갈치조림’과 ‘통 갈치구이’가 수요가 높고, 이 두 가지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소소한 세트’가 가장 반응이 좋다. 두 메뉴 모두 당일에 공수받은 생물만을 사용하는데, 당일 공수 받은 재료가 모두 떨어지면 장사는 종료되어 신뢰성을 더했다는 평이다.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에 나오는 기본 밑반찬들도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다. 김치말이국수, 고추장떡, 샐러드, 돔베 고기와 멸치젓, 한치초무침이 먼저 나오고 제주도 통갈치조림과 같이 즐길 수 있는 압력돌솥밥과 성게미역국도 빼놓을 수 없는 이곳의 자랑거리이다.

제주도 서귀포 갈치조림 맛집 ‘삼원정’의 관계자는 “워낙 수요가 많지 않은 생물갈치를 이용해 삼원정만의 특별한 맛을 선사하고 있다. 부드러워 입에서 녹아내리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확인할 수 있을 것”며 “함께 조리는 통 문어와 활 전복, 딱 새우도 일품이며, 다 조린 후 무, 감자, 단호박을 밥에 비벼 먹어도 맛있다. 메인 메뉴를 다 맛본 후에는 돌솥밥에 만들 수 있는 숭늉과 서비스로 나오는 수정과로 마무리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경주 기자 yadm121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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