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일본지역 투자유치 활동 본격적 전개 지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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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일본지역 투자유치 활동 본격적 전개 지속 추진
  • 천미옥 기자
  • 승인 2012.02.17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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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파트너즈미팅 2012 투자설명상담회

[KNS뉴스통신=천미옥 기자] 2012년에도 포항시가 도쿄 현지에서 일본기업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투자유치활동에 나섰다.

올해 시정목표로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창출로 돈버는 행정을 하겠다고 밝힌 포항시는 지난해 11월 일본현지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한데 이어 16일 도쿄 캐피털 도큐호텔에서 개최된 「한일파트너즈미팅 2012 투자설명상담회」행사에 참가해 포항의 부품소재전용단지를 비롯한 각종 투자여건과 인센티브 등을 알렸다.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이 주관하고 일본현지 50여개 기업이 참석한 본행사에는 포항시를 비롯한 국내 4개 지자체가 참가했으며 각 지자체별로 투자유치 홍보 프리젠테이션 및 홍보부스에서의 1:1 상담 등 지역의 투자여건을 홍보하는데 앞장섰다.

지자체별 투자환경설명에서 포항시는 홍보동영상과 PPT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지역의 투자여건과 강점 등을 현지 기업체관계자들에게 설명했고 홍보부스에서는 포항투자 의향을 보인 3개 기업관계자와 별도의 상담회를 통해 보다 심도있는 투자환경 설명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9월 포항시와 MOU계약을 체결하고 금년 4월 공장시설 준공에 들어갈 예정인 (주)이비덴은 현지 일본기업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단연 화제였으며 이비덴이 포항에 진출하게 된 계기나 인센티브 조건 등 많은 질문이 이어졌다.

본행사에 참가한 정연대 포항시 기업유치과장은 “지난해부터 일본기업에 대한 투자유치활동을 펼쳐와서인지 현지기업 사이에서의 포항시 인지도가 예전보다 많이 향상된 것을 느꼈다”며 “한편으로는 부산이나 구미는 알지만 포항에 외국인 부품소재전용단지가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현지기업들도 아직 많아 보다 적극적으로 포항시를 홍보할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또 “(주)이비덴이 포항에 입주하게 된 것은 매사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일본기업들이 포항에 대해 신뢰할 수 있고 투자지역으로 고려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엄청난 홍보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비덴 유치를 계기로 국내 굴지 기업과의 합작을 통해 포항투자를 저울질하고 있는 제2, 제3의 기업들을 현지에서 만나 구체적인 협의와 면담을 거쳐 포항으로의 투자를 이끌어내는 초석을 다지는 계기로 삼아 3~4월 중에 2~3개 기업의 투자유치를 성사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천미옥 기자 cmo33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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