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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13일부터 유럽 순방 길…'프란치스코 교황'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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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13일부터 유럽 순방 길…'프란치스코 교황' 만난다
  • 박정민 기자
  • 승인 2018.10.12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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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순방, 13일부터 21일까지 7박 9일 일정
사진=청와대

[KNS뉴스통신=박정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3일부터 21일까지 7박 9일로 이뤄지는 유럽 순방 일정 중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단독 면담을 진행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부터 아시아‧유럽 51개국 정상과 EU· ASEAN 등 2개 지역협의체 대표가 참석하는 제12차 ASEM 정상회의와 이번에 처음으로 개최되는 P4G 정상회의 등 다자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프랑스· 이탈리아· 교황청· 벨기에(EU)· 덴마크 등을 방문한다.

이번 문 대통령의 유럽 순방은 유럽연합의 주요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남-북, 북-미 정상회담 등을 통해 한반도에서 일어나고 있는 평화를 향한 긍정적인 정세 변화를 설명하고, EU 회원국들의 지원에 대한 사의를 표명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아울러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정책과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와 지지를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이번 유럽 순방에서 프란치스코 교황과 함께 세계의 평화와 화합·번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6~18일 교황청과 이탈리아를 찾아 18일 정오 프란치스코 교황과 면담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개별 인사와 면담 시간을 잡은 것은 파격적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 교황은 지난 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즉위 이후 가장 바쁜 시간를 보내고 있고 면담 시간도 이례적이기 때문이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프란치스코 교황 평양 방문 초정 의사를 공식적으로 전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정민 기자 passio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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