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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설악산 맛집 ‘옛고을순두부’, 국내산 콩 활용한 정직한 맛으로 이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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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설악산 맛집 ‘옛고을순두부’, 국내산 콩 활용한 정직한 맛으로 이목
  • 김경주 기자
  • 승인 2018.10.12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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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경주 기자] ‘가을 하늘이 높으니 말이 살찐다’는 계절에 이르며 가을 여행과 더불어 맛집 탐방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계절별 선호되는 여행지도 다양한데, 그중 강원도 속초는 서울과 2시간 안팎의 거리로 단·장기간 여행 모두 적합하고,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 삼 박자를 충족해 사계절 내내 많은 여행객을 맞이하는 여행지로써 올가을에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속초에서 필수 코스로 여겨지는 관광지의 공통점이라면 단연 자연 친화적인 장소라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천의 얼굴’이라고 불리는 설악산은 요즘 때면 단풍으로 인해 붉게 타오르는 듯한 진풍경과 마주할 수 있으며, 설악산 비룡폭포 계곡 일원에서는 16m의 높이를 자랑하는 폭포의 수려하고도 장대한 경관을 만나볼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한적한 가을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등대 해수욕장도 빠트릴 수 없는 코스로 여겨진다.

이처럼 관광을 즐긴 후에는 강원도 특유의 음식으로 허기진 배를 채울 수 있다. 강원도에서 많은 수요층을 이루고 있는 음식 하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자랑하는 두부인데, 국내산 콩을 활용해 정직하고도 색다른 맛을 선보이는 속초 맛집 ‘옛고을순두부’가 눈길을 끈다.

속초 순두부 맛집 옛고을순두부의 대표 음식은 국내산 콩과 다양한 식자재로 특색을 더한 삼색 모두부이다. 붉은색 두부는 비트와 백년초, 녹색 두부는 브로콜리와 녹차잎, 흰색 두부는 해양 심층수를 이용해 만들며, 색소는 전혀 없이 신선한 재료만을 활용해 믿고 먹을 수 있도록 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러한 삼색모두부를 활용하는 메뉴는 삼색두부전골이 있으며, 하얀 순두부를 맛볼 수 있는 초당순두부와 얼큰순두부도 마련했다. 얼큰순두부에는 홍합과 조개가 들어가며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이 특징이다. 이 밖에 황태해장국, 황태구이정식, 새싹비빔밥, 메밀전병 등 식사 메뉴가 다양해 기호에 따라 즐길 수 있다. 주류는 옥수수 동동주와 곤드레 막걸리가 준비돼 있다.

설악산 맛집 옛고을순두부 관계자는 “기본 찬으로 김치, 버섯 무침, 오이지, 나물, 식혜 등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추가 반찬 및 물은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으며, 후식으로 콩, 땅콩, 참깨, 비트즙, 해양심층수로 만드는 붉은 콩물 주스를 서비스로 제공한다”며 “좌석은 입식, 좌식 중 편하게 골라 앉을 수 있고, 넓은 주차장도 마련했으니 단체 방문도 용이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경주 기자 yadm121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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