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공무원노조, 백군기 용인시장 인사에 거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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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공무원노조, 백군기 용인시장 인사에 거는 기대
  • 정찬성 기자
  • 승인 2018.10.1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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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정찬성 기자] 용인시공무원노동조합은 11일 용인시 소속 공직자 모두가 “나는 자랑스러운 용인시의 공무원이다.”라는 생각을 갖고 공직에 임할수 있도록 미래 지향적인 인사를 바란다며 백군기시장을 향해 성명서를 발표 했다. 

노조측에 따르면  4일이라는 촉박한 내부의견수렴 기간 동안 조직개편안에 대해 20여개 과에서 의견을 제출하였으나 해당 과에 반영여부와 사유를 회신하지 않은 채 발의(안)을 의회에 부의하였다는것.

또 “2018년 조직개편 입법예고 검토보고 및 발의(안)” 문서는 지금까지도 비공개상태이고, 조직개편안의 의회 통과 후 10월 5일자 “민선7기 조직개편 사전준비 안내” 문서를 접하기 이전까지는 당사자인 용인시 공직자들이 그 내용을 알 수 없었다. 이러한 상황은 밀실조직개편이라고 규정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백군기 용인시장께서는 "불과 4개월 전 후보 시절 “인사가 바로 서야 용인시가 바로 선다.”며 공정 인사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선언했으나 조직개편이 확정되고 인사가 임박하였음에도 우리 공직자들은 민선 7기의 인사가 어떻게 이루어질지 공식적인 계획을 듣지  못했다"고 노조측은 얘기한다.

이에 용인시공무원노동조합은 민선 7기 첫 번째 대규모 인사에서 용인시 집행부의 확실하게 변화된 의지를 확인하고자 다음 사항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첫째, 인사발령 후 기준에 맞는 인사가 이루어졌는지 인사설명회를 개최하라. 둘째, 인사위원회 개최 이전에 승진후보자 명부 및 인사기준을 공개하라. 셋째, 선호부서 간 또는 격무․기피부서 간 전보를 지양하고, 격무․기피부서 장기 근무자를 승진에서 우대하라. 넷째, 1년 이상 민원 및 격무․기피부서 근무자는 수요조사 후 원하는 업무 등 다른 업무에 배치하라. 다섯째, 각종 비위 특히 성폭력 및 성희롱 행위자는 주요 정책결정부서에서 배제하라.

용인시공무원노동조합은 "새 출발하는 민선 7기 백군기 시장의 인사가 합리적으로 추진 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정찬성 기자 ccs12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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