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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부추, 효자품목 하나 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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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부추, 효자품목 하나 추가요
  • 방계홍 기자
  • 승인 2018.10.10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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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물, 풍성한 햇빛, 비옥한 간척지 어우러져 명성 자자
해남부추

[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전남해남은 예로부터 깨끗한 물, 풍성한 햇빛, 비옥한 간척지가 어우러져 쌀, 김, 황토고구마, 겨울배추 등이 유명한 지역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그런데 최근 해남에 효자품목이 하나 추가되었다. 다름 아닌 ‘해남부추’가 그것이다.

해남군 북일면 일원에서 ‘땅끝 부추영농조합법인’의 이름으로 22개 농가가 20hr의 면적에 작목반을 이뤄 부추재배에 열정을 쏟고 있다. 연간 생산량은 900톤을 유지하고 있고 매출액은 38억 원에 달한다. 유통은 광주원예조합 경매시장 출하물량 협의 후 공동출하 하고 있고, Cj프레시웨이와 계약이 이루어져 판매에도 안정적이다.

해남부추2

2017년 전남농업기술원 1시군1특화작물육성사업으로 선정되어 2018년부터 2020년까지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공동 집하장1곳, 지게차1대, 내 재해형 시설하우스2hr, 가공상품 개발1개소, 브랜드 및 포장재개발1개소 등으로 시설 및 설비가 구성되어있다. 또한 여름부추재배확대로 연중생산체계구축을 통한 연중소득 작목화 및 공동출하시설 지원으로 유통의 안정화와 효율성을 제고하고 있다.

군청관계자는 “부추즙, 부추환등 가공식품개발 6차 산업도모 및 부가가치향상에도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남부추는 잎이 넓어 쉽게 물러지지 않고, 천혜의 자연조건으로 향기와 당고가 높아 최고상품으로 시장에서 인기가 높다.

해남부추3

동의보감에 따르면 부추는 ‘간의 채소’라 하여 간 기능 향상에 좋고, 혈액순환에 좋다. 지방에 따라 정구지, 부채, 부초등 으로도 불리 우고, 한자명은 기양초, 장양초로 부추가 정기보강에도 좋은 채소임을 말해준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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