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오영세 기자]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연맹장 송재형)이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까지 약 3개월 동안 ‘2018년 하반기 교직원 특수분야 골프 직무연수’와 ‘2019년 제13회 10타 줄이기 자율연수’ 등 ‘담금질 골프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선 이달 20일 부터 매주 토요일 5주간에 걸쳐 이론과 실전을 겸한 ‘2018년 하반기 교직원 특수분야 골프 직무연수’를 개최한다. 교직원 특수분야 골프 직무연수는 생활스포츠로 자리잡고 있는 골프의 이론적인 지식과 기본 실기기능 강의를 통해 지도교수법을 익히기 위한 것으로, 조일프라자 골프 C.C와 코리아퍼블릭 C.C에서 진행된다.

연수이수 시간은 총 30시간이며, 신청기간은 오는 19일까지 35명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직무연수는 현 동남보건대학 교수이자 WPGA 레슨프로와 KGF 투어프로, USGTF 프로인 고창용 프로와 KPGA 선수로서 다양한 골프지도 경험을 갖고 있는 김대권 선수, 단국대학교에서 체육교육학을 전공하고 서울 문일중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골프를 지도하고 있는 이형운 교사 등 최고의 강사들이 골프의 역사와 규칙 등 골프 이론과 함께, 골프의 기본이 되는 그립과 스윙 뿐 만 아니라 드라이브샷, 아이언샷, 벙커샷, 퍼팅 등 실전 기술과 마인드컨트롤과 골프를 응용한 스트레칭까지 학생들을 지도하는데 있어 필수적이고 다양한 스킬을 심도 있고 체계적으로 지도하게 된다.

한편, 연맹은 특수분야 직무연수에 이어 겨울방학을 이용해 5박 7일 일정으로 총 3차례(1차 12.30~ 2019. 1.5, 2차 1.6~1.12, 3차 1.13~1.19)에 걸쳐 ‘2019년 제13회 동계 10타 줄이기 자율골프연수’를 진행한다.

그동안 쌓아온 역량들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기회로 일명 해외 전지훈련격인 ‘담금질 골프연수’가 될 이번 연수는 겨울철에도 라운딩하기 좋은 해발 400m에 위치한 말레이시아 슬랑오르 푸총지역에 있는 킨라라C.C에서 진행된다.

킨라라 C.C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루 공항에서 약 50분 거리에 위치한 골프 클럽으로, 1992년에 개장한 전장 6800야드 18홀 골프장이다. 골프장은 배수시설이 뛰어나 우천시에도 문제없이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숙소로 사용할 킨라라리조트는 골프장과 연계되어 있으며, 수영장과 뛰어난 시설의 드라이빙 레인지도 구축되어 있다.

이번 연수는 왕복 항공료를 비롯해, 숙박, 식사, 차량, 그린피 등이 포함된 일정이며, 4일째 수요일에는 차량으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코타스리마스 골프 C.C의 외부 라운딩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자율연수에서는 연수기간 내내 골프 전문지도자가 라운딩을 같이 하며, 희망자에 한해 퍼팅 및 어프로치를 위주로 1:1 필드레슨도 진행해 초보자들의 실력향상에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 송재형 연맹장은 “프로강사와 함께하는 이번 연수는 다양한 레슨을 통해 실력 향상은 물론 실전 골프를 즐기며 골프 실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에게 실전 골프를 지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은 국가브랜드 이미지를 세계적 수준으로 올려놓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하고 있는 골프의 미래 꿈나무들을 지도할 수 있는 교원의 실전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매년 여름·겨울방학을 이용해 두 차례 골프 직무연수와 이를 연계한 ‘10타 줄이기 자율 골프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관심이 있는 교원들은 골프역량을 키우기 위해 참가할 만한 프로그램이다. 또한 ‘10타 줄이기 자율 골프연수’는 교원가족 등 일반인들도 참가할 수 있다.

이번 ‘특수분야 직무연수’와 ‘10타 줄이기 동계 골프연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영세 기자 allright5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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