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0:20 (목)
제23회 최치원 선생 추념 헌공다례제 개최
상태바
제23회 최치원 선생 추념 헌공다례제 개최
  • 도남선 기자
  • 승인 2018.10.08 1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8 동백섬 문화관광축제 30일 오전 11시 동백섬 정상서 열려
사진=해운대문화예술원

[KNS뉴스통신=도남선 기자] 제23회 최치원선생 추념 헌공다례제 오는 30일 동백섬 정상에서 개최된다. 

8일 해운대문화예술원에 따르면 이날 1부 행사로 헌공다례제는 구동민 운영위원장의 헌다고유문 낭송부터 시작해 헌화, 헌다, 첨다 순으로 홍순헌 해운대구청장과 이명원 구의회 의장, 고운 최치원선생 문화유적회 최한동 회장과 일반 시민 등 모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헌화는 해운대문화예술원 회원 전원이 곱게 한복을 차려 입고 최치원 동상 앞에 헌화를 하며, 헌다는 초헌관으로 홍순헌 해운대구청장, 이명원 해운대구의회 의장, 해운대문화예술원 이순희 원장이 헌다를 하며 이날 참석한 내빈들이 아헌관, 종헌관을 각각 맡아 행사가 의미 있게 진행된다. 

2부 행사로 진행되는 기로연 진다례는 먼저 예를 올리는 진례의, 차를 올리는 진다의, 공양을 올리는 진찬의의 순으로 진행되는데. 기로연을 받는 어르신은 60세가 넘고 덕망이 높은 분들을 선정해 기로연을 베푼다. 옛날 궁중에서 하던 대로 재현해 정성스럽게 장만한 음식과 차를 올린다. 아마도 이런 자리는 처음인 어르신들을 흐뭇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이밖에 3부 행사로는 무형문화재 제8호 및 19호 선소리 산타령 이수자들과 경기민요 57호 이수자등 다수가 참여해 가야금과 국악 등의 한마당도 펼쳐진다. 

이번 해운대 동백섬을 찾은 시민들과 외국인들은 각 부스에서 제공하는 전통 우리 차 한 잔을 마시며 염색체험과 다화, 가훈쓰기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해운대문화예술원측은 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도시락과 기념품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운대문화예술원 관계자는 "관광특구 해운대에서 신라시대 석학 최치원선생이 해운이라 명명한 그 유래에서 알 수 있듯 차를 통해 선현들을 추모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남선 기자 aegookja@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