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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11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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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11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3일차)
  • 최도범 기자
  • 승인 2011.05.04 2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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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좌고등학교에서 지진, 붕괴 훈련 실시

▲ 4일 재난 안전한국훈련에 대해 전년성 서구청장과 관계기관의 인사들이 참석해 훈련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

인천소방안전본부는 『2011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마지막 3차 훈련을 지진대응 대피훈련으로 인천 서구에 위치한 가좌고등학교에서 지진과 붕괴상황의 대규모 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4일 전했다.

이번 훈련은 서구청과 서부소방서 주관으로 나근형 인천시 교육감, 박두석 인천소방안전본부장, 전년성 인천 서구청장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4일 가좌고등학교 학생들이 지진 상황이 전파되자 신속히 대피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

이날 상황은 오전 11시, 서구 부근에 6.5지진이 발생해 가좌고등학교 건물 균열과 화재발생을 가상한 실제훈련으로 학교 내 교사, 학생 등 전교생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고 화재진압과 건물붕괴에 따른 복구 작업 등의 내용으로 전개됐다.

▲ 지진 상황 전파로 대피가 이뤄진 후 건물에 발생한 화재에 대해 소방대원이 신속히 진압작전에 나서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

아울러, 오늘 실시된 지진대응 대피훈련은 인천시내 관공서, 유치원․초․중․고등학교를 비롯해 인천시내 전 지역에서 재난경보사이렌 발령과 동시에 진행됐으며 도로 곳곳에서 교통 통제와 긴급차량 출동로 확보 훈련 등 대 국민적 훈련으로 전개됐다.

한편,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일본 대지진에서 보여 주었듯이 시민들의 많은 관심이 3일간의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으로 집중돼 있었고 무엇보다 시민 안전의식 향상이 참여훈련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큰 원동력 이었다.”며 훈련 성과를 전했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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