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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그리거 하빕 하이라이트, 경기가 아닌 난투극... "명경기를 망친 원인은 인종차별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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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그리거 하빕 하이라이트, 경기가 아닌 난투극... "명경기를 망친 원인은 인종차별 발언?"
  • 서미영 기자
  • 승인 2018.10.08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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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그리거와 하빕의 하이라이트가 화제가 되고 있다.

7일 진행된 맥그리거와 하빕의 경기 하이라이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당초 맥그리거는 타격에서, 하빕은 레슬링에서 강점을 보이며 박빙의 승부가 예상됐다. 하지만 경기는 하빕이 과감하게 맥그리거에 타격전으로 맞섰다.

맥그리거에 펀치를 성공시킨 하빕은 정신을 못차리는 맥그리거를 거세게 몰아붙였고, 강점인 레슬링으로 압박해 승리를 얻어냈다. 경기 자체는 짧지만 강렬했다.

하지만 이런 고품질 경기는 하빕과 그의 스태프들의 난동으로 빛이 바랬다. 하빕이 승리 후 맥그리거의 세컨과 마찰을 빚었고, 하빕의 스태프들은 맥그리거를 폭행했다.

맥그리거가 하빕과 그의 스태프들의 처벌을 원치않으면서 일단락됐지만 명승부였던 경기는 이 폭력사태로 인해 빛이 바랬다. 하빕과 그의 스태프들이 격분한 이유는 맥그리거 세컨의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알려졌다.

여창용 스포츠칼럼니스트는 "이유야 어쨌건 옥타곤 케이지가 아닌 외부에서 폭력을 행사한건 하빕과 그의 스태프들의 책임이다. 그러나 맥그리거 측에서의 인종차별적 발언은 대회사 차원에서 조치가 필요하다"고 평했다.

한편 8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맥그리거 하빕 하이라이트'가 올라 화제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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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영 기자 ent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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