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이스탄불=AFP) 주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가 4일(현지시간) 기자 실종사건으로 터키의 외무부로 호출됐다.
워싱턴 포스트의 기고인이기도 한 사우디아라비아 출신 기자 자말 카쇼기(Jamal Khashoggi)는 3일 혼인 관련 서류를 받기 위해 터키 내 사우디 영사관에 방문한 후 실종되었다.
그의 터키인 약혼자는 카쇼기가 지난해부터 체포 위험으로 미국에서 망명생활을 해왔다고 전했다.
카쇼기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에 대해 비판적인 것으로 유명하다.
터키 대통령실 대변인은 카쇼기가 영사관에 구금돼있으며 터키 정부가 사우디와 접촉 중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국무부 또한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카쇼기의 약혼자는 AFP통신에 “그가 어디 있는지 전혀 모른다. 사우디 정부 측 주장대로 영사관을 떠난 것이 사실이라면 그의 소재를 모를 리 없다”고 말했다. ⓒ 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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