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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곳과 넉넉한 맛집 모두 있다! 안면도 가을여행 길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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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곳과 넉넉한 맛집 모두 있다! 안면도 가을여행 길잡이
  • 윤지혜 기자
  • 승인 2018.10.05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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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윤지혜 기자] 충남 태안에 자리한 섬 안면도는 계절을 불문하고 국내 여행지로 자주 추천되는 지역이다.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한 관광지이기 때문에 서울이나 수도권에서도 안면도 여행을 떠나려는 이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올해는 안면도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17~2018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도 소개된 바 있다.

안면도는 4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섬이지만 여름 이외의 계절에도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곳인 만큼 가을여행지로도 제격이다.

안면도에서 가볼만한곳 1위로 손꼽히는 것은 안면도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꽃지 해수욕장이다. 여름에는 해수욕과 갯벌체험을 즐기지만, 다른 계절에도 아름다운 낙조와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175만㎡ 규모의 안면도 자연휴양림도 안면도의 또다른 볼거리. 국내에서 유일하게 토종 붉은 소나무인 안면송이 집단자생하는 안면도 자연휴양림은 그 외에도 안면도에서만 볼 수 있는 서어나무, 층층나무 등의 수종이 분포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산림전시관, 산림수목원, 숲속교실 등은 물론 숲속의 집, 잔디광장, 캠프파이어장, 물놀이장 등 다양한 휴양시설이 함께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에 좋은 장소다.

주로 늦은 밤 랜턴불에 의지해 갯벌에서 조개류를 캐는 해루질을 체험해볼 수 있는 바람아래 해수욕장도 태안 안면도의 명소로 알려져 있다. 신선한 해물과 어패류를 맛볼 수 있는 방포항, 영목항 등의 항구도 관광객들이 허기를 달래려 즐겨 찾는 곳이다.

섬이니만큼 신선한 해물을 공수하기에 유리한 안면도에서 단연 눈에 띄는 재료는 바로 꽃게다.

특히 안면도의 게국지 맛집으로 알려진 ‘일송꽃게장백반’은 신선한 암꽃게와 천연재료들만을 사용한 꽃게장, 게국지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일송꽃게장백반’은 안면도에서는 꽃게요리를 시작한 원조집이기도 하다.

‘일송꽃게장백반’이 선보이는 맛의 비결은 신선한 꽃게와 부재료를 공수해 사용하며, 조미료와 방부제, 화학조미료를 일절 넣지 않고 가족을 위하듯 직접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낸다는 데 있다.

꽃게장에 들어가는 재료들 역시 태안이나 안면도 인근지역의 재료만을 사용해 신선한 제철재료의 맛과 향을 더했다.

한편 ‘일송꽃게장백반’의 김옥란 대표의 향토요리 실력은 여러 방송에 소개되면서 어느 정도 입증된 수준이다. 김옥란 대표는 EBS 요리프로그램 <최고의 요리비결>에서 팔도손맛 ‘김옥란의 손맛을 배우다’ 편을 통해 충남의 향토요리 전문가를 대표해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주요 언론매체를 통해 소개된 것은 물론, KTX와 KAL 기내지에 수록되고 전국 맛집책자 작가들도 여럿 다녀갈 만큼 입소문을 타고 있다.

윤지혜 기자 kns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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