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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먹거리 가득한 거제도 여행…지세포 맛집에서 꼬막과 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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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먹거리 가득한 거제도 여행…지세포 맛집에서 꼬막과 게장
  • 윤지혜 기자
  • 승인 2018.10.05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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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윤지혜 기자] 맑고 높은 하늘, 선선한 바람, 붉게 물든 단풍. 가을은 여행을 떠나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계절이다. 바다, 산 등 어느 곳을 가도 아름다운 자연에 흠뻑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섬들로 유명한 거제도도 가을철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 중 하나다. 바람의 언덕, 외도, 해금강, 학동 흑진주 몽돌 해변, 계룡산, 홍포 해안 비경, 여차 홍포 전망대 등 다양한 볼거리는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면서 여행을 하기에도 좋다.

거제도 여행에서 반드시 들러야 하는 곳 중 하나가 바로 '바람의 언덕'이다. 이국적인 바다와 언덕 위 풍차가 어우러진 풍경으로 인해 사진 명소로도 입소문이 난 여행지다. 밤에 바람의 언덕을 방문하면 환하게 밝혀진 조명이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전해준다.

바람의 언덕 반대편에는 신선이 쉬어간다는 신선대 전망대가 있다. 이곳에서는 남해 바다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폐교를 단장한 해금강 테마박물관도 가볼만한 곳이다.

피서철이 지난 가을의 바다는 색다른 느낌을 자아낸다. 인적이 드문 고즈넉한 풍경에 부서지는 파도 소리가 힐링을 선사하는 것. 거제 8경 중 하나인 학동 흑진주 몽돌해변은 해안가의 작은 몽돌을 넘나드는 파도소리가 아름다워 '우리나라 자연의 소리 100선'에도 선정돼 있다.

거제도는 볼거리만큼 먹거리로도 유명한 여행지다. 특히 해산물 요리의 인기가 높다. 거제도 대명리조트 인근에 맛집이 많이 모여 있는데, 게장, 꼬막 등을 먹을 수 있는 '한꼬막두꼬막'은 신선한 재료와 푸짐한 양으로 현지인들에게 알려져 있다.

28년 경력의 장인이 직접 만든 정희게장, 꼬막정찬, 가리비 정찬을 먹을 수 있는 '한꼬막두꼬막'은 벌교에서 직송으로 들어오는 꼬막 등 당일 들어온 식재료만 사용해 신선하고 건강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정희게장 정찬과 꼬막정찬, 가리비정찬 은 2인 이상 주문이 가능한데 푸짐한 양에 누구나 만족하는 메뉴다. 정희게장 정찬 모듬은 간장게장, 양념게장, 새우간장, 생선구이, 황태미역국 등을 배불리 먹을 수 있으며 꼬막 정찬은 꼬막무침, 전, 찜, 꽃게바지락된장을 부족함 없이 맛볼 수 있다.

요리에 사용하는 장 종류는 직접 담가서 사용하기 때문에 엄마가 해주는 음식과 같이 깔끔하면서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거제도 지세포 맛집이다.

거제 대명리조트(오션베이), 거제 씨월드, 요트장, 와현해수욕장, 구조라해수욕장 등 유명 관광지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여행객들의 방문도 많다. 75석 이상의 좌석이 준비돼 있어 가족단위나 단체 회식 장소로도 자주 이용된다. 주차는 식당 앞의 외도 유람선을 타는 공용주차장을 이용하거나 식당 주변 도로변에도 가능해 차를 타고 와도 편리하게 식사할 수 있다.

윤지혜 기자 kns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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