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가 성폭행 의혹으로 온라인을 뜨겁게 만들고 있다.
'호날두 성폭행'은 5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이날 다수의 언론 매체를 통해 호날두 성폭행 의혹에 대한 기사가 쏟아졌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지난 2009년 미국에서 한 여성을 성폭행하고 거액의 돈을 입막음으로 건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9년만에 피해 사실을 폭로한 이 여성의 고백은 독일 유력 매체를 통해 알려졌다.
온라인에서는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일단 이런 의혹이 불거진 것에 대해 호날두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크다. 하지만 9년만에 피해 사실을 밝힌 것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있다.
호날두는 성폭행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언론에 자극적인 소재를 주지 않겠다는 뜻이다. 소속팀도 호날두에 신뢰를 보였다. 과거에 벌어진 사건에 흔들리지 않겠다는 뜻이다.
누리꾼들은 9년전 여성에게 지급한 돈이 성폭행에 대한 입막음용인지, 아니면 성관계에 대한 합의금인지에 대한 논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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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영 기자 ent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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