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포수산물 한마당 대잔치 풍성하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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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포수산물 한마당 대잔치 풍성하게 열려
  • 천미옥 기자
  • 승인 2012.02.15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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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에게 중간 유통 단계를 줄여 값싼 가격으로 수산물을 제공

포항의 대표적인 수산물인 구룡포 대게와 오징어, 문어, 과메기등을 주제로 포항 구룡포수산물 한마당 잔치가 15일(개막 2월16일)부터 5월 11일까지 3개월간 구룡포항 북방파제 활어위판장 입구에서 다채롭게 열린다.

이병기 포항시 경제산업국장은 1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이같은 내용을 밝히며 “구룡포수협에서 주관하는 이번행사는 전국 최대의 수산물 위판고(지난해 1,150억 원)를 올리고 있는 수협의 위상과 전국 최대의 수산물 산지임을 대내외에 알리고 소비자들에게 중간 유통 단계를 줄여 값싼 가격으로 수산물을 제공해 소비촉진 및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코자 개최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최대의 위판량을 올리고 있는 구룡포대게(54%)를 주축으로 오징어와 문어, 과메기, 활어회, 꽁치·오징어 구이등 총 15개 부스를 운영해 소비자가 현지에서 값싸게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장터로 운영 및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 한마당 행사를 주관하는 구룡포 수협(조합장 연규식)에서는 “지역 상가번영회와 근해채낚기선주협회, 오징어건조협회, 호미곶(돌문어) 선주협회, 과메기조합과 상호 협의하여 앞으로도 지역 수산물 소비촉진과 홍보에 주력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저렴하게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에서는 전국에서 유통되는 위판대게의 주 생산지라는 포항 구룡포대게의 슬로건과 품질의 우수성, 저렴한 가격, 고속도로와의 접근성을 내세워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마케팅 전략으로 각 언론 매체 및 KTX, 수도권 지하철등 대대적인 홍보와 각종 행사 등에 알려 포항 구룡포가 전국 최대의 대게 생산지임을 지속적으로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미옥 기자 cmo33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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