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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체육회·콘라드아데나워재단, ‘남북 스포츠교류’ 국제심포지엄 공동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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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체육회·콘라드아데나워재단, ‘남북 스포츠교류’ 국제심포지엄 공동개최
  • 오영세 기자
  • 승인 2018.10.04 1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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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금) 독일 만프레드 램머 교수 초청...‘평화, 새로운 미래를 향한 스포츠의 역할과 전망’
▲ 서울시체육회가 5일 개최하는 ‘남북 스포츠교류’ 국제심포지엄 초청장 (사진=서울시체육회)

[KNS뉴스통신=오영세 기자] 서울시체육회와 콘라드아데나워재단이 오는 5일(금) 오후 2시 롯데호텔 사파이어 볼룸(3F)에서 ‘평화, 새로운 미래를 향한 스포츠의 역할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서울시체육회와 독일 콘라드아데나워재단은 분단과 통일의 경험을 보유한 독일의 체육 전문가 만프레드 램머 쾰른체육대학교 교수를 초청하고 국내 스포츠 관련 학회, 시민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최근 급변하는 남북 상황에서 스포츠의 역할과 전망을 논의한다.

심포지엄은 만프레드 램머 쾰른체육대학교 교수와 나영일 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 교수가 주제발제를 맡았다. 만프레드 램머 교수는 강연을 통해 독일 분단 당시의 폭넓은 스포츠 교류와 IOC와의 협업을 통한 올림픽 단일팀 구성, 통일 후 스포츠 단체의 통합 과정을 소개할 예정이다.

나영일 교수는 지난 남북 스포츠교류의 역사와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남북 정세의 변화를 토대로 남북 스포츠교류의 체계와 원칙을 평화지향 정책, 통일지향 정책, 공동번영을 위한 정책으로 스포츠 정책 방향을 제안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한종우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학사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박주한 서울여자대학교 체육학과 교수, 이대택 국민대학교 체육학부 교수, 고진현 스포츠서울 부국장, 하웅용 한국체육대학교 노인체육복지학과 교수가 토론자로 나선다. 심포지엄에는 시민, 전문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면 서울시체육회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서울시체육회 정창수 사무처장은 “독일의 사례를 바탕으로 스포츠는 남북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최근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합의된 민간교류와 2032년 하계올림픽개최를 위해 앞장서 나가야 할 것”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은 스포츠 관련 각계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해 스포츠를 통한 남북관계의 미래를 밝히기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논의된 결과는 앞으로 새로운 정책을 마련하고 시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영세 기자 allright5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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