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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기술력과 신뢰로 빠르게 성장하는 오르카그룹 박차광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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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기술력과 신뢰로 빠르게 성장하는 오르카그룹 박차광 회장
  • 성진용 기자
  • 승인 2018.10.0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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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정신으로 건설계에서 두각 호남향우회 통합의 길로 이끌어내다 

[KNS뉴스통신= 성진용 기자] 레드오션화 된 건설업계에서 단 기간에 빠르게 성장하며 두각을 드러내는 기업이 있다. 건축과 시공,신재생 에너지, 인테리어를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는 오르카그룹이 그 주인공이다. 박차광 회장의 도전정신과 기술력 추구, 안전제일주의를 바탕으로 건설업계에서 자리를 잡았다. 한편 박 회장은 전국호남향우회중앙회 사무총장과 대통령직속 민주평통상임위원에 공헌하며 통합의 길을 연 바 있다. 박 회장을 만나 오르카를 이끈 경영철학과 국민통합에 대한 고민을 들어본다. 

다양한 건설업 분야를 종횡무진하는 오르카그룹 오르카는 자연과 공간을 생각하는 건설로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오르카가 건축한 모델하우스가 높은 분양률을 기록하면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오르카는 90년 창업해 꿈터종합개발, 엔터테인먼트, 영화사, 연애스포츠신문사 등의 사업을 진행해오다가 96년 오르카그룹으로 기업명을 변경하였다. 

이후 기술혁신과 도전에 주력하여 단기간에 건설업계에서 자리를 잡고 성장해왔다. 차별화된 기술력과 독창적 디자인, 섬세한 시공은 오르카의 강점이다. 

박차광 회장은 “과감한 도전과 안전제일주의를 추구하면서 아름다운 공간을 창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르카가 직접 설계, 건축한 분당 위브 파빌리온 오피스텔의 모델하우스와 일산 가좌2차 블루밍 아파트 모델하우스는 건설사로부터 시공능력을 인정받았다. 오르카는 건축, 시공, 시행, 분양, 토목, 모델하우스 건설 등 건설업계 내에서도 다양한 분야에 걸쳐서 활발하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건축부문에서는 기능성을 갖춘 건축물을 잇따라 선보이면서 호평을 받고 있다.

박 회장은 “단순히 공간만을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건축물을 지향한다”면서 새로운 건축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행과 시공, 분양사업에서는 정확한 수요와 부지의 여건 등을 분석해 고객의 요구에 맞는 상품을 기획하고 있다. 용지구입과 인허가 절차진행, 자금마련, 마케팅, 사후 관리 등의 시행사업에 대한 체계를 갖추어 전문적인 접근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도시의 주거난을 해결하기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진행되는 여러 공공주택 사업은 물론 민간수요의 주택, 오피스텔 건설도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토목사업과 모델하우스건설, 리모델링, 인테리어 사업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특히, 오르카는 모델하우스 시공 1군 건설업계로 자리잡고 있다. 오르카만의 풍부한 기술력과 독창적인 감각이 십분 발휘된 모델하우스에 대한 호평은 높은 분양률로 이어지면서 진기록을 세운 바 있다.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태양광사업 등 다각화 오르카는 건설업에 발판을 두고 있지만 특정 분야에 제한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로 뻗어나가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박 회장은 “주택, 인테리어, 리모델링, 외식사업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관련 부서를 개설해 이 분야에 대한 연구 또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그는 건설업에서도 주택, 아파트를 넘어섰다. 오르카의 인테리어 사업은 아파트 뿐만 아니라 예식홀, 수영장, 영화관, 헬스클럽, 은행, 병원 등 폭 넓은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다.

박 회장은 “특정 분야에 매몰되는 순간 성장이 멈춘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진취적 태도로 오르카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전시관람시설 등 대규모 인테리어 프로젝트와 리모델링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오르카는 기존의 공간을 활용해 새로운 공간을 창출하는 분야에서도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박회장은 이에 대해 “리모델링과는 다른 개념으로 접근해 공간을 재 디자인함으로써 기존의 건축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르카는 신재생에너지사업의 일환으로 태양광사업 또한 진행하고 있다. 박 회장은 “미래 사회는 에너지경쟁시대”라면서 오르카가 신재생에너지개발에 뛰어든 배경을 설명했다. 안전한 시공과 우수한 인재화 기술 확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기술력을 얼마나 확보해 상용화시키는가 하는 것이 국가경쟁력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해졌다고 판단한 그는 오르카에 에너지사업부서를 개설해 국내외 태양광사업을 글로벌스탠다드화하는데 투자하고 있다. 

그는 “당장의 이익이 아니라 새로운 가치창조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관점에서 접근 중”이라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에너지사업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탄탄한 기술력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앞을 바라보며 활동 반경을 넓혀가는 오르카의 귀추가 주목된다.  

박 회장은 그 무엇보다도 안전에 방점을 찍고 있다. “안전함을 추구하는 것도 기술력”이라고 생각하는 그는 안전제일주의를 표방하는 경영철학을 강조한다. 철저하게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기준에 부합하는 시공을 하는 것만으로도 기본적인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 많은 안전사고들이 기본 수칙을 소홀히 함으로써 발생하는 것을 감안하면 원칙에 충실한 경영철학은 안전을 보장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건설업의 특성상 경쟁이 치열해 레드오션에 가까울 뿐만 아니라 경기를 많이 타기 때문에 기업이 생존하기 어려운 환경”이라고 설명한 그는 “그렇기 때문에 기술력 확보와 개발, 품질관리와 안전성 추구 등이 더욱 절실하다”고 말했다. 

국민의 생활을 위협하는 각종 안전사고들이 빈번한 중 박 회장의 안전제일주의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는 “앞으로도 안전을 전제로 하면서 우수한 품질을 확보해 고객만족을 이끌어 내겠다”면서 포부를 밝혔다. 전국호남향우회중앙회 창립으로 호남향우회 통합 달성 박 회장은 분열을 겪던 호남향우회의 통합을 이끌어낸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그는 2014년 전국호남향우회중앙회를 창립함으로써 1300만 호남인들을 하나로 묶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으며 기존의 호남향우회들을 통합하는 과정에서 리더십을 발휘했다.

전국호남향우중앙회는 전국 각지에 거주고하고 있는 호남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회원 간의 친목도모를 위한 동호회 지원과 지역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향우회로 꼽힌다. 

설립 당시 박 회장은 “향우회의 본질인 애향심 고취와 회원들의 친목도모, 고향을 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호남향우회의 순수성을 변질시키고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움직임을 비판하면서 분열되어가는 호남향우회를 통합해 순수성을 회복할 것을 다짐했다. “특정 정치세력과 결탁하거나 개인적 이익을 추구하지 않는 애향, 친목단체로 성장하겠다”고 한 박 회장의 목표는 그의 노력 속에서 순조롭게 꽃피우고 있다. 체제를 전면 개편하고 동아리 회원 간의 교류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동호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호남인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회를 발족하는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었다. 

특히, KTX 노선변경 문제와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성공개최에도 힘을 보탰다. 전국호남향우중앙회는 성명서를 발표해 KTX 호남선이 서대전역을 경유하는 것을 백지화하는 목소리에 힘을 보태어 결국 백지화 결정을 이끌어냈다.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함께 참관해 성공개최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전국호남향우회중앙회가 이렇게 빠르게 자리를 잡을 수 있었던 것은 박 회장의 숨은 조력이 큰 힘을 발휘했다. 

그는 2년간의 준비 속에서 호남향우회 연합회 중앙회의 임향순 총재, 사단법인 국내외 통합 호남향우회 중앙회 정진호 총재와 함께 새로운 방향 모색에 몰입했다. 새롭게 준비한 전국호남향우회중앙회 회장직으로 3선 국회의원 경력과 광주광역시장을 연임했던 박광태 전 시장이 최적이라고 판단해 회장직 수락을 설득했다.

박광태 전 시장은 수차례 회장직을 사양했으며 진심을 담은 삼고초려에 응답해 끝내 전국호남향우회중앙회 회장직을 수락했다. 분열을 넘어선 통합으로 상생사회 열어야 “분열된 국론은 사회의 힘을 깎는다”고 힘주어 말하는 박 회장은 통합을 통해 상생할 수 있는 사회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 소속 국민 대통합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더 나은 사회를 위한 대통합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일조했다. 

국민 대통합위원회는 한국 사회에 깊은 상처를 남긴 근현대사의 질곡 속에서 잔존한 상처와 갈등을 치유하기 위해 출범했다. 분열된 사회를 공존과 상생으로 나아가게 하고 지역의 균형발전을 통해 사회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다. 박 회장은 “훌륭한 선배들과 함께 국민 대통합이라는 숙원을 해결하는데 보템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자신의 신념과도 같은 국민 통합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의 통합을 향한 전방위 노력은 곳곳에서 결실을 거두고 있다. 

그가 출범시킨 전국호남향우회중앙회가 지역 사회의 권익과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분열된 집단을 이끌어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함으로써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앞으로도 사회의 통합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진용 기자 media6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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