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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재무부 장관, 전 외무부 수장 브렉시트 발언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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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재무부 장관, 전 외무부 수장 브렉시트 발언 비난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8.10.02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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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하몬드 영국 재무부 장관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버밍엄=AFP) 영국 재무부 장관이 차기 총리로 언급되고 있는 보리스 존슨(Boris Johnson) 전 외무부 장관을 비난했다.

 

필립 하몬드 재무부 장관은 9월 30일(현지시간) 존슨 전 장관이 디테일은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고 총리가 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테레사 메이 총리가 브렉시트 이후에도 유럽연합(EU)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존슨 전 장관이 '터무니없다'고 비난한 것에 대한 발언이다.

 

존슨은 도박회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차기 보수당 지도자로 언급되고 있지만, 하몬드 장관의 발언은 보수당 내부의 균열을 시사하고 있다.

 

하몬드 장관은 또한 존슨 전 장관이 런던 시장을 역임한 8년 간 시내 자전거 대여 정책을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하몬드 장관은) 멋진 사람이다. 그러나 세심한 사람이었던 적은 없다”고 말했다.

 

존슨 전 장관은 지난 7월 사임 후 여러 인물들을 비난하고 있다.

 

디그비 존슨 국회의원과 루스 데이비슨 스코틀랜드 보수당 대표는 존슨 전 장관에 대해 “무분별하고 공격적”, “침묵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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