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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만발 온달문화축제, 단양 맛집 '단양쏘가리회매운탕'에서 향토음식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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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만발 온달문화축제, 단양 맛집 '단양쏘가리회매운탕'에서 향토음식 즐긴다
  • 윤지혜 기자
  • 승인 2018.10.01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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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윤지혜 기자] 무더운 여름이 가고 선선한 바람이 기분 좋은 가을이 돌아왔다. 시원한 가을 날씨를 만끽하기 위해 나들이를 나서는 사람들이 많다. 전국 방방곳곳에서는 가을 나들이 철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다양한 축제가 펼쳐지고 있다.

서울에서 멀지 않아 당일치기 나들이객에게 인기 있는 충청도 역시 가을 나들이에 나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마련하고 있다. 충청북도 단양군에서는 오는 10월 19일부터 10월 21일까지 단양의 가을 정취와 고구려의 역사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단양 온달문화축제 2018'를 개최한다.

충북 단양은 역사적으로 고구려, 백제, 신라가 각축을 벌였던 교통과 군사의 전략적 요충지로 특히 단양군 영춘 지역은 고구려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단양은 축제를 통해 온달장군 진혼제, 온달장군 선발대회, 온달평강 연극, 온달산성 전투놀이, 고구려난전거리등 고구려 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을 경험할 수 기회를 마련했다.

단양에 왔다면 만천하 스카이워크와 짚라인도 빼놓을 수 없다. 남한강, 단양 전경, 그리고 푸른 자연이 한눈에 들어는 만천하 스카이워크는 지난해 7월 13일 개장 후 총 85만여 명이 다녀갈만큼 단양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짚라인은 외줄을 타고 1킬로미터를 내려오는 스릴 만점의 짚라인 코스가 마련되어 있어 단양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인기가 높다.

단양의 먹거리도 빼놓을 수 없는 나들이의 즐거움이다. 단양의 대표적인 향토음식인 쏘가라매운탕은 풍부한 영양은 물론 시원한 맛을 자랑한다. 특히 쏘가리매운탕은 제대로 손질하지 못하고 잘못 끓일 경우 비린내가 날 수 있지만 15년 전통의 단양 맛집 ‘단양쏘가리회매운탕’에서는 마늘, 버섯 등 각종 채소와 함께 진하게 끓여 비린내 없는 시원하면서도 깊은 국물의 쏘가리매운탕을 맛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쏘가리매운탕과 함께 두껍게 잘 썰어진 탱글탱글한 송어회가 별미 중에 별미로 꼽힌다. 초장에 찍어먹어도 맛있지만 콩고물과 와사비에 찍어 먹는 것도 송어의 고소함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 또한 각종 채소를 넣고 덮밥으로도 든든한 한끼를 채울 수 있다.

마스터쉐프코리아 강레오 심사위원도 인정한 이 곳은 메뉴부터 상차림까지 모두 맛이 좋아 지역민들은 물론 관광객들까지 오는 사람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곳으로 유명하다. 무엇보다 저렴하게 쏘가리매운탕을 즐길 수 있어 단양 맛집으로 추천받으며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단양쏘가리회매운탕 관계자는 "총 110명까지 수용 가능한 넓은 실내와 넓은 주차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연중무휴로 오전 7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운영하고 있어 언제나 쏘가리매운탕이 생각나면 들러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지혜 기자 kns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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