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뉴욕=AFP)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자신이 대통령으로 당선되어 북한과의 평화 가능성을 이끌어 내지 않았다면 미국과 북한 사이에 전쟁이 일어났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에서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제 아무도 언급하지 않지만, 내가 당선되지 않았다면 우리는 전쟁을 치렀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아주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나를 좋아하고, 나는 그를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마이크 폼페이오(Mike Pompeo) 국무장관이 다음 달 평양 방문을 앞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당초 예상했던 북한 비핵화 일정 준수를 거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 시간 게임에 말려들고 싶지 않다. 이유를 아는가? 나는 폼페이오 장관에게 시간 게임을 하지 말라고 말했다. 우리가 그를 막았다. 북한은 공장을 닫았고, 많은 시험장을 폐쇄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문을 닫는 곳에 더 있을 것이다. 당신은 그 소식을 곧 듣게 될 것이다. 나는 나 자신보다 앞서 나가고 싶지 않다. 그러나 당신은 곧 그 소식을 듣게 될 것이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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