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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노동신문 “日 침략 역사 재현하려해…과거 죄악 사죄·배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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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노동신문 “日 침략 역사 재현하려해…과거 죄악 사죄·배상해야”
  • 박대웅 기자
  • 승인 2018.09.26 2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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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대웅 기자]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과거 죄악에 대한 반성과 사죄, 배상'을 일본에 거듭 요구했다.

신문은 26일 1875년 운요호 사건과 이후 일본의 한반도 침략 과정을 설명하며 "오늘까지도 일본은 역사 왜곡과 날조 행위에 피눈이 되어 날뛰는 한편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기미가요의 제창을 장려하면서 침략 역사를 재현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과거 죄악에 대한 반성과 사죄, 배상을 하지 않고서는 국제사회에서 떳떳이 살아갈 수 없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 선전매체 '메아리'도 "지금 일본은 겉으로는 연일 북일 정상회담을 운운하면서 북한에 추파를 던지고 있다"며 "미국의 비호 두둔 하에 지역의 평화를 파괴하는 군사대국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일본의 졸렬한 양면술책에 속을 나라는 없다"고 지적했다.

북한 매체들은 최근 북일정상회담 의사를 밝히는 일본을 향해 사죄와 배상 등 과거 청산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거듭 밝혀왔다.

박대웅 기자 hskim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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