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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차례상’ 핫이슈 등극... “차례 지내는 방법에 따라 가풍이 보인다?” 화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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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차례상’ 핫이슈 등극... “차례 지내는 방법에 따라 가풍이 보인다?” 화제 급부상
  • 서미영 기자
  • 승인 2018.09.24 0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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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추석차례상 / 온라인 커뮤니티)

추석차례상과 차례 지내는 방법이 명절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24일 오전 7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추석차례상’, ‘차례 지내는 방법’ 등이 연이어 등극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추석차례상은 가가례(家家禮)라 하여 집집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기본적인 진설(陳設:상차림)법은 지켜야 한다. 병풍을 두르고 상을 편 뒤 지방이나 사진 등 신위(神位)를 모신다. 신위는 상위에 놓으면 안된다. 차례상은 5열로 차리며 열마다 홀수로 배열한다.

신위를 기준으로 1열에는 서쪽부터 술잔과 받침대, 숟가락과 젓가락을 놓는다. 2열에는 국수 전 육적(고기 구운 것) 소적(채소 구운 것) 어적(생선 구운 것) 고물떡, 3열에는 각기 고기 채소 생선을 끓인 육탕 소탕 어탕, 4열 서쪽 첫번째에는 북어 고기 오징어 문어 중 한가지를 말린 포를 놓고 숙채 청장(간장) 침채(흰 나박김치), 마지막열에는 밤 배 곶감 약과 강정 사과 대추를 차례대로 놓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차례 지내는 법은 그 집안의 가풍과 지역의 특색마다 차이가 있지만, 분향례 강신례 참신례 헌작례 사신례 망혼례 유복례의 순으로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서미영 기자 ent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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