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현주 기자]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인 오늘(24일)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으나 남해안과 제주도는 구름이 다소 끼어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고, 아침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져 쌀쌀하겠으나 낮 동안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또한,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귀경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으며, 오늘 밤부터 내일(25일) 새벽 사이에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니, 농작물 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당분간 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특히 내일 밤부터 모레(26일)는 남해안과 제주도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관리에 주의해야 하겠다.
추석 주요도시의 오후 보름달이 뜨는 시각은 서울 6시 19분, 인천 6시 20분, 수원 6시 19분, 강릉 6시 12분, 춘천 6시 17분, 대전 6시 17분, 청주 6시 17분, 대구 6시 12분, 부산 6시 9분, 울산 6시 8분, 광주 6시 18분, 전주 6시 17분, 제주 6시 18분이다
한편,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현주 기자 lhj77@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