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대웅 기자]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추석이 돼도 마음은 무겁다"면서 "정치, 경제, 남북관계가 모두 그렇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22일 자신의 SNS 글을 통해 "고향에 다녀올 발길이 가볍지만은 않을 것같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김 위원장은 21일 서울 수유시장을 찾았다면서 "'장사 좀 잘 되게 해주세요'라고 어려움을 호소하는 가운데서도 '좀 잘해요'라는 격려와 질책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아버지는 어려운 가운데서도 고향을 찾아 모든 게 잘 되고 있고 곧 잘 살게 될 것이라는 '거짓말'을 했다면서, "어떤 '희망의 거짓말'을 가지고 고향을 찾아야 할지, 고민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대웅 기자 hskim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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