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쓰레기 투기장소에 화단 조성
[KNS뉴스통신=박준태 기자] 원주시 개운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추석을 맞아 9월 20일 상습적인 쓰레기 불법 투기 장소 두 곳을 꽃밭으로 만들기 위해 나섰다.
음식물 쓰레기며 폐유리, 폐플라스틱, 폐비닐 등을 아무리 치워 봐도 안 되고 버린 사람을 적발해서 과태료를 부과해 봐도 쓰레기 무단 투기를 막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설마 이렇게까지 했는데 쓰레기를 또 버리지는 않겠죠? 동 직원들이 쓰레기도 치우고 삽 들고 괭이 들고 고생해서 만들어 줬는데 또 쓰레기 버리면 양심도 없는 사람이지요.”라고 한 어르신이 꽃밭에 나와 물을 주며 전했다.
꽃이 주는 효과일까? 꽃밭을 만들고 일주일이 지난 지금까지 이곳엔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이 전혀 없다.
박준태 기자 oyoshik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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