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영철 기자]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는 지난 19일 정기총회에서 구인모 거창군수를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2018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정기총회는 충북 증평군 율리휴양촌에서 진행됐다.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는 전국 군(郡) 간 연대와 협력을 통한 농어촌지역의 경쟁력 강화와 공동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구성됐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이개호 농림축산신품부장관이 참석해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한 군수협의회와의 협력을 약속했다.
전국 44개 군(郡) 지역 군수가 참석해 임원선출, 협의회 규약 개정(안) 논의, 지방재정분권 관련 지역 간 재정 격차 완화를 위한 대정부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건의문은 지방소비세·지방소득세 세율 인상을 ▲지방소비세 배분방식을 재정력지수에 의한 5단계 개선과 함께 지역상생발전기금 기한 연장 ▲지방소득세 인상분 50%를 공동세로 해 기초 지방자치단체에 균등배분 ▲내국세 총액 감소에 따른 지방교부세 교부율을 19.24%에서 21∼22%로 인상 등의 내용이다.
협의회 부회장으로 선출된 구인모 군수는 “가뭄, 태풍 등 자연재해, 가격폭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의 의견을 잘 모아 농어촌군수협의회를 통해 중앙부처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행복한 농촌을 만들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회장에는 홍성열 증평군수, 부회장에 황인홍 무주군수, 김주수 의성군수가 각각 선출됐으며, 활동은 2년 동안 하게 된다.
박영철 기자 ppp999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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