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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맛과 멋 더하는 부안 변산반도 곰소항 3대 맛집 ‘곰소포구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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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맛과 멋 더하는 부안 변산반도 곰소항 3대 맛집 ‘곰소포구식당’
  • 윤지혜 기자
  • 승인 2018.09.21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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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윤지혜 기자]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지는 가을이다. 선선하게 불어오는 바람에 몸을 맡기고 떠나는 여행을 모두의 로망일 터, 가을을 맞아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아름다운 자연을 만날 수 있는 부안 변산반도로 향해보는 것도 좋다. 산과 바다가 이루는 빼어난 절경이 힐링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전북 부안을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변산반도 국립공원이다. 우리나라 유일의 반도국립공원이자 스무 번째 국립공원인 변산반도는 산이지만 바다를 동시에 품고 있어 그 아름다움이 남다르다. 내변산의 뭍과 외변산의 바다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그려낸다.

내변산 쪽은 최고봉인 의상봉이나 관음봉 등 기암괴석이 가득한 데다가 직소폭포, 호수 등의 볼거리가 있어 트래킹 코스로 인기가 높으며, 아름다운 해안선과 절벽이 이어지는 외변산은 드라이브 코스로 찾는 이들이 많다.

가을이면 더욱 맛있어지는 부안의 먹거리를 맛보는 것도 여행의 묘미다. 가장 유명한 것은 젓갈로 유명한 곰소항에서의 식사로 얼마전 부안 곰소에서는 곰소젓갈발효축제가 개최되기도 했다. 곰소의 젓갈은 신선한 수산물와 천일염을 원료로 하여 자연 숙성을 시키기 때문에 맛과 영양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다.

아쉽게도 곰소젓갈발효축제는 지난 16일 막을 내렸지만 곰소항에는 맛깔 나는 젓갈을 선보이는 부안 젓갈 백반 맛집이 즐비하다. 젓갈집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 더욱 다양한 젓갈을 맛볼 수 있는 ‘곰소포구식당’은 호텔 셰프 출신의 주방장의 뛰어난 손맛으로 입소문을 타며 부안 3대 맛집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이곳이 자랑하는 스페셜 정식과 기본 정식 메뉴는 짭쪼름한 맛이 일품인 젓갈을 다양하고 푸짐하게 맛볼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정식 메뉴 외에도 다양한 부메뉴가 준비되어 있으며, 담백하고 짜지 않은 간장게장 또한 밥에 비벼 먹으면 남다른 궁합을 자랑해 별미로 꼽힌다.

부안 변산반도 곰소항 맛집의 가장 큰 장점은 서비스다. 함께 운영하고 있는 젓갈집에서 밑반찬을 공수하고 있기 때문에 원하는 젓갈을 요청하면 바로 맛볼 수 있다. 또한 ‘곰소포구식당’ 바로 앞에 위치한 회 직판장에서 회를 구입하여 가져오면 저렴한 상차림비용만으로 수준급의 요리를 맛볼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

160석 규모의 넓은 공간과 주차장을 확보하여 편안한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식사로 즐긴 맛깔 나는 젓갈을 바로 구매 후 택배로 발송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장점이다. 바다와 가까이 위치해 있어 식사 후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다.

윤지혜 기자 kns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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