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경북지부, 2018 어르신 교통사고 ZERO 캠페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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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경북지부, 2018 어르신 교통사고 ZERO 캠페인 개최
  • 안승환 기자
  • 승인 2018.09.21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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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문화 정착 위한 캠페인 및 퍼포먼스, 거리행진
사진=도로교통공단 경북지부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도로교통공단 경북지부(지역본부장 문정식)는 매년 급증하고 있는 65세 이상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어르신 교통사고 줄이기에 대한 대국민 관심도를 제고하기 위해 지난 18일 구미시 인동 국민은행네거리 일대에서 ‘2018 어르신 교통사고 ZERO 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

우리나라는 올해 총인구 중에 65세 이상 인구가 14%를 차지하는 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년 간 전체 운전면허 소지자는 연평균 2.6% 증가하고 있는 반면 65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는 11.9%씩 증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 점유율도 2013년 8.2%, 2014년 9.1%, 2015년 9.9%로 최근 수년 동안 상승곡선을 그리다 지난해 처음으로 10%(11.1%)대에 진입했으며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도 2011년 605명에서 2015년 815명으로 34.7%나 증가했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동참을 유도하는 등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도로교통공단 경북지부 제공.

한편, 도로교통공단은 치매·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컨설팅 및 수시적성 검사 관리를 강화하고 있으며,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교통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전국에 혼재되어 있었던 실버마크를 표준화하여 국내 유일의 “스마일실버” 마크를 개발하여 현재 배포 중이다.

문정식 도로교통공단 경북지역본부장은 “급속한 고령화 추세로 인해 어르신 교통사고가 또 하나의 교통문제로 급부상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르신 교통사고에 대한 심각성을 환기시키고 어르신을 배려하는 교통문화가 성숙하고 확산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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