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는 추석을 앞두고 20일, 청주시 육거리 종합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소비심리 위축, 대형마트 및 온라인 쇼핑 이용 증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이번 장보기 행사에는, 엄태석 부총장 및 보직자를 비롯한 교직원 약 80여 명이 참여했다.

서원대학교 구성원들은 육거리 종합시장 상인회원과 점심 식사를 하며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 뒤, 시장 곳곳을 돌아보며 제수용품, 명절 선물, 나물, 과일 등을 구매했다.

엄태석 부총장은 “장보기 행사를 통해 시장 상인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 발전하는 대학의 역할을 다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원대학교는 지난 2011년 청주 육거리 종합시장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로, 매월 15일 전통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이건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