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노지철 기자] 진주시는 20일 오후 3시께 30분 시청 시민홀에서 시민, 시민단체, 공무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예산편성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내년 예산편성 방향을 공유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공감ㆍ소통을 통한 재정운영의 투명성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는 지방예산의 이해와 2018년 시 예산 개요, 내년도 재정여건과 예산편성 방향, 주민참여 예산제도 추진현황, 시민 설문조사 결과, 시가 내년도에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분야별 주요사업 등에 대해 설명했다.

시는 2019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시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8월에 걸쳐 1개월간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1870 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시민들은 예산절감과 더불어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일자리 창출, 환경보호, 교육, 사회복지, 문화관광 육성 등에 우선적으로 예산이 반영되기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규일 시장“예산의 직접적인 주인은 시민이기에 앞으로도 재정운영 현황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소통하며 시민들과 힘을 합쳐 부강한 진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핵심 시정방침인 공감ㆍ소통하는 열린 시정에 발맞춰 올해 안으로 주민참여예산 조례를 전면 재개정하고 주민 참여 예산기구 구성 등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노지철 기자 rgc5630@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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